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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먹고 버리는 거예요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누나, 나 먹고 버리는 거예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74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누나, 나 먹고 버리는 거예요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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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먹고 버리는 거예요작품 소개

<누나, 나 먹고 버리는 거예요> #현대물 #재회물 #원나잇 #오해 #전문직물 #달달물
#연상녀 #상처녀 #뇌섹녀 #외유내강 #순정남 #연하남 #카리스마남 #직진남 #대형견남 #순정남 #절륜남
홋카이도 여행지에서 스치듯 인연인듯 만나서, 며칠을 같이 지낸 민하와 규영. 그러나 그 여행이 이별 여행이었던 민하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규영의 연락을 받지 않고 사라진다. 그러나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나게 된 민하와 규영. 그가 그녀에게 묻는다, 자신을 먹고 버리는 것이냐고? 그러나 대답을 망설이는 그녀의 배가 유난히 볼록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무심히 돌린 시선 끝에 걸린 얼굴이 낯익었다.
속이 울렁거리게 만드는 음식 냄새를 피해 몸을 반쯤 돌렸을 때, 그녀의 시선을 잡아끈 건 인사를 하고 있는 신랑, 신부도 아닌 그 곁에서 웃고 있는 남자였다. 많은 사람 중 유독 시선을 끄는 스타일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녀뿐만 아니라 아닌 척하며 그를 흘긋거리는 여자들이 여럿이었다.
커다란 홀을 장식하고 있는 꽃들 사이로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또렷이 보였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칼 아래, 지나치리만큼 하얀 얼굴, 남자다운 턱선과 보기 좋게 자리 잡은 콧날은 작은 얼굴 속에 조화롭게 담겨 있었다.
아.
처음부터 저 얼굴로 그녀의 시선을 잡아끌었었지. 그녀는 멀리서도 보이는 남자의 길게 휘어지는 눈매를 무심하게 바라보았다. 이런 곳에서 마주칠 줄이야. 아무리 세상이 좁다고 하지만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알아보진 않았겠지.'
민하는 핑크빛 입술을 윗니로 짓씹었다. 당장이라도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다. 드르륵. 민하가 조심스레 의자를 뒤로 뺐을 때, 그게 친구들의 시선을 끓었는지 곁에 있던 친구가 말을 걸었다.
"민하야, 안 먹어? 그나저나 넌 다이어트 좀 해야겠다. 왜 이렇게 부었어?"
곁에 앉은 선영이 먹고 있던 포크를 든 손을 그대로 그녀의 얼굴에 가져다 댔다. 그 무례한 행동에 인상을 찌푸리며 민하는 고개를 뒤로 뺐다. 우욱. 치밀어오르는 토기에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가렸다. 선영의 무례를 무례로 그대로 갚은 셈이었다.
"아침을 잘못 먹었는지 소화가 안 돼서."
창백한 얼굴로 민하는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부지런도 해라. 결혼식 오면서 아침까지 먹고 왔어?"
선영 맞은 편에 앉은 주혜까지 한마디 보탰다. 아니, 그럼 점심을 거하게 먹겠다고 아침부터 거른단 말인가. 민하는 대답하지 않은 채 그저 물잔을 들어 미지근한 물을 한 모금 삼켰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은 여전히 무례했고, 여전히 자신들이 무례한 줄을 몰랐다. 자신이 가장 친한 모영의 결혼식이 아니었다면 오지 않았을 거였다. 하지만 민하는 이제 얼굴도장도 찍었으니 이만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연비가 너무 좋은 거 아냐. 새 모이만큼 먹고 저 몸매 유지하려면 말이야."
호호호호. 신경을 긁기로 작정이라도 했는지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웃는 선영의 말에도 민하는 아무 반응하지 않았다. 지금 그녀의 신경을 사로잡은 건, 저 건너편의 하얀 남자와 금세라도 구역질이 나올 듯한 토기였다.
"그런 건 치곤 민하는 하늘하늘 코스모스 같은데?"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_김똘똘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김똘똘
누워있는 걸 좋아함. 이미 누워있지만 좀 더 격렬하게 누워있고 싶은 사람.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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