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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이 만화를 보고 엉엉 울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크고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악역영애는 사랑을 한다
사랑하는 법을 아는 소녀들은 사랑스럽구나
깔끔하다 6권 완결이여서 솔직히 좀 걱정했는데 27년에 애니화 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이게 왜 별점이 높은 건지 매우 이해가 안 됨.. 그림 작가의 빼어난 작화와 연출이 모든 걸 살렸다. 빙의물 클리셰를 일부 부쉈다고 할 수 있는 작품 치고는 캐릭터 전부가 틀에 박힌 듯이 평면적이고 특히 작품 내 악역인 별의 소녀의 조형은 아무런 캐릭터 빌드업 없이 무성의하기 짝이 없어서 그저 한숨만 나옴. 본래의 악역, 그러나 지금은 독자들이 이입하게끔 유도해야 하는 주인공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기 위해 본래의 작중작 내의 여주인공을 얄팍한 악역으로 돌리는 게 악역 영애 - 우습게도 모티브가 된 실제 '여성향 게임' 에서는 거의 개념조차 존재한 적 없던.. - 빙의물의 본질이라지만, 여기의 별의 소녀는 정도를 넘어섰음. 주인공의 최종 목표이자 부딪혀야 할 존재인 그녀가 그저 남자에만 눈이 멀어 조금의 인간적인 인정이나 장기적인 이득조차 사고하지 못하는, 작품 내 엑스트라의 말을 빌리자면 '괴물' 로만 그려졌어야 했나. 이런 비현실적인 조형과는 다르게 원작에서는 여러모로 현실 여성 대상 범죄와도 맞닿아 있는 험한 징벌을 당했다는 게 기분 나쁨. 기껏 여자를 위해 인생을 송두리째 바치는 여자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데 그 여자들의 카테고리는 철저히 성녀와 창녀로만 나뉘어져 있다는 게 아쉬움을 넘어 실망스러운 점이다. 여주가 스스로 악역임을 표방하는 것과는 달리 등장하는 주요 여성 캐릭터들의 대우나 행적엔 각각 암과 명 둘 중 하나 이외에는 없는 것이 여러모로 모순으로 가득 찬 작품으로까지 느껴지고. 이런 능력의 글 작가의 일차원적인 스토리 덕에 딱히 주인공과 에미 사이에 놓인 감정, 소위 말하는 '순애'에 별 감동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이 사랑의 빌드업이 스토리 내에서 점차 쌓여가는 게 아니라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장치로 쓰인 게 남성향 여성향을 가리지 않고 요즘은 장사를 위한 로맨스물의 필수 요소가 된 '익애' 에 더 가깝게 느껴졌음. 이것이 노골적인 '백합' 장르 분류 없이 여성 주인공의 각성, 동력 장치로 움직인 게 신선하게 느껴져서 과대평가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듦.
간만에 너무너무 재밌는 만화였음!!!!
ㅈㅉ 너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사랑이 뭔지 궁금하다면 고개를 들어 이 작품을 봐야함
감동적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레밀리아의 독백이 작품을 관통하는 메세지 인 것 같네요. 세상이 억까하는 거 같아도, 그래서 내 존재자체에 의문을 갖고 스러질 거 같아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줍시다. 에미가 레밀리아를 사랑하고 레밀리아가 에미를 사랑하듯이.
열라재밌다 이런만화또없나 진짜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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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악역 영애 안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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