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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10: 이상 소설전집)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날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10: 이상 소설전집)

봉별기,날개,12월12일,불행한계승,종생기,단발외10편
소장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50%6,750
판매가10%6,080

날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10: 이상 소설전집)작품 소개

<날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10: 이상 소설전집)> 자유분방한형식과역설의재치,독특한난해함으로
한국문학을새로운경지로이끈이상문학의진수
임영태작가의이상의작품을즐겁게소개하는쉬운해설글수록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누구나제목정도는알고있으나대개는읽지않은,위대한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기위해기획되었다.‘즐겁고친절한전집’을위해총서각권에는현재문단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10명의작가들이“내생애첫한국문학”이라는주제로쓴각작품에대한인상기,혹은기성작가를추억하며쓴오마주작품을어려운해설대신수록하였고,오래전에절판되어현재단행본으로는만날수없는작품들까지도발굴해묶어국내한국문학총서중최다작품을수록하였다.한국문학을권하다《날개》에는이상의작품을새롭고재미있게읽을수있도록돕는임영태작가의쉬운해설글이담겨,독특하고난해한작품세계의감상에대한기대감을높인다.
이상소설전집《날개》는그의처녀작이자유일한장편소설인〈12월12일〉을비롯하여이상의문학적재능이집약된〈날개〉,그리고사후에발견된〈불행한계승〉에이르기까지그가남긴16편의소설들을총망라하였다.작가특유의아방가르드적독창성을확보하는범위내에서최대한가독성을살리는편집과구성을택해읽는즐거움을놓치지않았다.시와는또다른이상문학의진수를감상할수있을것이다.그가사랑한동료작가김유정을동명의제목으로쓴소설〈김유정〉도담았다.



출판사 서평

천재작가이상은한국문학의르네상스라고할수있는1930년대에소설과시·미술·건축등다방면에서놀라운예술적재능을발휘했다.서른도안된나이에요절했고작가로활동했던시기는겨우6,7년에불과했지만그가한국문학에남긴족적은실로어마어마하다.문학평론가권영민은이상에대해“지금까지우리문학가운데인간의존재와그가치에대하여이상처럼진지하게질문을던졌던사람을찾아보지못했다.이상은사물의현상과본질의대립에대해가장깊이고뇌하였으며,개인과사회의부조화를끈질기게문제삼았다”고평했다.
작가이상이이뤄낸현대인의절망에대한문학적도발과모더니즘형식의결합은우리문학의창작영역을몇배나확장했다.그가남긴작품들은시대를뛰어넘어현재에도그실험성과전위성이전혀무뎌지지않은채여전히새로운해석과주석을요구한다.1956년에발간된임종국의이상전집을비롯해1970년대의이어령,1980~90년대의이승훈·김윤식,2000년대의김주현에이르기까지수많은연구자들이오류없는원전과정확한주석을위해각고의노력을기울여왔다.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날개》는지금까지나온이상소설에대한정확한정본연구를바탕으로꾸려졌다.
애플북스의〈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서총서로묶었다.현재발간된한국문학전집중에서가장많은작품을수록한전집이라하겠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내용소개]

인간존재와그가치에대한질문을담은장편소설〈12월12일〉은그의첫소설이자자전소설이다.이작품에서이상은‘자살충동’이라는문학적주제를처음으로표출했고,이것은작가가겪은폐결핵의공포에서비롯되었다.이상의자살충동은그의남은생애와작품들을지배하지만동시에“무서운기록을다마치기전에는살겠다는희망도죽겠다는희망도아무것도아니다”라고말함으로써글쓰기야말로생존을위해자신이벼린최후의칼임을선언했다.이러한주제의식은〈공포의기록〉과〈불행한계승〉에도선명하게나타난다.
작품구성과기교측면에서한단계올라섰다고평가받는〈지도의암실〉에서는하루동안일어나는주인공의일상을의식의흐름이라는기법으로묘사했으며,〈휴업과사정〉은일상적인부류에냉소하며정신적승리를위해시를쓰는이상자신의자화상을그렸다.이상이김기림에게‘소설을쓰겠다’고단호하게선언한1936년에발표된〈지주회시〉는비인간적이고일탈적인자본주의의본질을냉혹하게드러낸작품이다.이상의소설들중가장대중적이면서여전히문제작인〈날개〉,금홍과의만남부터이별까지의과정을보여주는〈봉별기〉역시이시기에발표되었다.
이상이생전에발표한마지막소설〈동해〉는나와친구‘윤’,그리고이두남자사이를오가는여인‘임’사이에벌어지는이야기이며,이상의사망직후발표된〈종생기〉는그의생의마지막을유서형식으로기록했다.〈환시기〉는카페여급순영과그녀를사랑하는송군과‘나’사이에얽힌관계의본질을다루는데제목‘환시기’는사랑의가식과허위에대한수사적표현이다.〈단발〉은소녀와의애정관계를게임혹은도박으로규정하는과정이흥미로우며,〈김유정〉에는김유정과더불어절친한친구인박태원,김기림,정지용이등장한다.


저자 프로필

이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0년 8월 20일 - 1937년 4월 17일
  • 학력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학
  • 경력 구인회 회원
  • 데뷔 1931년 시 `이상한 가역반응`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이상
본명김해경金海卿.1910년서울에서태어났다.학창시절시와그림에재능을나타냈다.1929년경성고등공업학교건축과를수석으로졸업하고조선총독부내무국건축과기수로취직했다.1930년잡지〈조선〉에장편소설《12월12일》을연재했으며,1931년조선미술전람회에서〈자상〉으로입선했다.같은해건축학회지〈조선과건축〉에〈이상한가역반응〉을비롯해20여편의시를발표했다.
1932년단편소설〈지도와암실〉〈휴업과사정〉을발표했다.1933년폐결핵으로총독부기수직을사임,황해도배천온천에서요양중기생금홍을만났다.1934년구인회에참여했으며,〈조선중앙일보〉에〈오감도〉를발표함으로써사회적파장을일으켰다.1935년다방‘제비’를폐업하고금홍과결별하게된다.1936년6월변동림과결혼했으며,9월에대표작〈날개〉를발표하고새로운문물을경험하기위해10월일본도쿄로건너갔다.1937년2월불온한조선인으로지목되어일본경찰에체포·감금되었다.건강이악화되어같은해4월17일도쿄제국대학부속병원에서사망했다.

추천인임영태
1992년〈문화일보〉신춘문예로등단.소설집으로《무서운밤》,장편소설《아홉번째집두번째대문》《우리는사람이아니었어》《비디오를보는남자》《호생관최북》등이있음.1994년‘오늘의작가상’과2010년‘중앙장편문학상’수상.

목차

이상의문장에는늘슬픈비가내린다_임영태

12월12일
지도의암실
휴업과사정
지팡이역사轢死
지주회시鼅鼄會豕
날개
봉별기逢別記
동해童骸
황소와도깨비
공포의기록
종생기終生記
환시기幻視記
실화失花
단발斷髮
김유정
불행한계승

작가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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