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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상세페이지

좁은문작품 소개

<좁은문>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을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랑은 남아 있는 것들과 함께 사라지고 말 거야.
서서히 힘을 잃는 거지.
네가 여전히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알리사는 이미 네 추억 속에서만 존재할 뿐이지.
언젠가 그 여자를 사랑했다는 추억만 남게 되는 날이 올 거야.”

제롬은 자기보다 두 살이 많은 외사촌 누나 알리사를 사랑하고 있다. 그녀를 사랑하는 것만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제롬과 달리, 알리사는 제롬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녀의 동생 쥘리에트가 제롬을 흠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사는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채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제롬의 구애를 거부하고, 제롬은 자신의 사랑을 이룰 수 없음에 더없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인 『좁은 문』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한 남자와 신에게 자신의 삶을 맡기려는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앙드레 지드는 이 책을 통해 종교를 향한 지나친 자기희생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출간 당시 ‘프랑스어로 쓰인 가장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극찬과 ‘병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문제작’이라는 혹평을 함께 받으며 프랑스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무려 18년에 걸쳐서 집필된 이 작품은 1947년 앙드레 지드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문학 평론가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한, 거부할 수 없는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소개

1869년 파리에서 태어나 11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엄격한 종교적 계율을 강요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1년 사촌누이에 대한 사랑과 청년기의 불안에 관한 자전적 작품인 『앙드레 발테르의 수기』로 등단하였으며 1893년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엄격한 그리스도교 윤리에서 벗어나 강렬한 생명력을 향유하는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집필 초기부터 육체적 욕망과 정신적 사랑 사이의 갈등, 자아에 대한 심리 분석 등을 주요 소재로 다루었던 그는 점차 사회적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동시에 삶의 다양한 측면을 통찰하며 문학의 여러 가능성을 실험해나간다. 종교를 향한 지나친 자기희생의 위선을 지적한 『좁은 문』을 비롯해 도덕을 초월한 절대적 자유의 가능성을 그린 『교황청의 지하실』, 전적인 자유와 육체적 환락에 대한 경계를 탐색한 『사울』을 통해 인간 정신을 탐구하고 현대성의 특징과 모럴을 제시했으며 194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알리사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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