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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 상세페이지

여행 해외여행

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

이재현과 떠나는 힐링여행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 표지 이미지

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작품 소개

<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 ‘사파 사파‘ 노래를 불렀었다.
그곳에 가면 왠지
마음이 말끔해지고
날 선 눈빛이 말캉해 질 것 같았다.
웃음을 잃고 시름에 겨운 사람은 실실 웃게 하며
널려 있는 다랭이 논 둑 보드라운 길을 걸으면
옛날의 순수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래를 부르면 이루어진다더니
사파가 내게로 왔다.
손짓하면 늘 답해 주었던 것처럼,
사파도 선뜻 주변을 내처 나설 수 있게 한다.

10리는 될 법한 길을 천진하게 따라나서는 아이들을 보며
생각 따윈 금세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자연 속 순수의 사파에 들어왔다.

구름에 가려 보여줬다 말다 변덕을 부려도 괜찮다.
보여주면 보고 수줍어 보여주지 않겠다면
조금 기다리면 된다.

급할 것도 바쁠 것도 없이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오랫동안 지켜왔던 문화와 풍속과
습관, 먹거리와 소박한 미소까지도
닮아 보기로 한다.


출판사 서평

고물고물 한 아이들이
작은 공예품을 들고 다가오면 어찌할 바 몰라하고
등에 업은 아이를 볼 때면
조금 크다는 이유로 놀지도 못하고 동생을 돌봐야 했던
우리네 언니 오빠의 짓눌린 무게가 얼마나 컸을까…싶어서
늦은 고마움에 마음 먹먹하게 한다.

목가적인 풍경과 자연이 그들이고 그들이 자연인 사파에 머물다
하노이를 거쳐 돌아온 며칠, 다랭이 논길을 걸었던 때가 꿈결인가 싶고 유럽 어느 나라를 배회하 듯 짧은 시내를 헤매는 맛, 안개 자욱한 거리와 살짝 내비치는 산 허리를 힐끗 거리며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아침을 무작정 걸으며 만났던 고운 웃음의 남정네와 여인들…

길 동무가 되었던 아이들은
아리게 곱고 소중하게 그곳에 남겨 놓았지만
내 마음에 달라붙어 그립게 한다.

티 하나 없이 웃어줄 때는
따라 웃으며 해맑을 수 있었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지혜 어린 눈길은
한 없이 따스하고 맑아서
나이 들면 저런 눈을 가져야지… 한다.

나이가 몇이냐?
이름이 뭐냐? 물으면
나도 너를 물으며 굽이 굽이 다랭이 길을 걸었었다.

한없이 이어진 길을 지치지도 않고 말없이 따라 걷던 너,
나이도 이름도 기억할 수 없다 손 치더라도
그 순간 짧은 말 나누었으니
경박한 마음은 당치 않고 경외의 마음이 아니더라도
너와 나,
그 넓은 공간을 온통 차지하고 만나
다른 눈 하나 얻은 것만으로
넘치는 것 아닌가? 한다.


저자 소개

포토테라피스트 이재현은
포토테라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인물사진 전문가 과정 수료,
백석대학교 대학원 예술심리치료 석사, 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
사진치료 전문강사 자격이 있다.


저서로는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 <쿠바는 쿠바다>와
다수의 e-book
<그녀의 사진은 그녀를 닮았다>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아프리카 1부-모두가 꽃, 탄자니아>
<아프리카 2부-꿈처럼 다가온 세렝게티> <아프리카 3부-오래된 미래, 잔지바르>
<캄보디아 씨엠립-맑은 영혼의 사람들>
이재현과 떠나는 힐링여행
<북해도><주문도><무의도><청산도><장봉도>
<블라디보스톡,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여행>< 황산으로의 시간 여행>과
골목시리즈<당인리 카페거리>가 있다.

목차

P 03 프로필
P 05 프롤로그

소수민족의 향기가 진한 베트남 사파

Chapter 01
P 08-26 사파의 밤 그리고 아침

Chapter 02
P 27-67 PANSIPAN(판시판)과 Tavan(따반)마을 가는 길

Chapter 03
P 68-96 CatCat(깟깟)마을의 요모조모

P 9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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