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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도쿄대 출신 빈곤노동자가 경험한 충격의 노동 현장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작품 소개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왜 일할수록 가난해지는가!

도쿄대 출신 전 기자가 들려주는

일본 노동 현장의 최전선 르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뉴스가 연일 화제다. 2017년에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면서 비정규직 제로의 신호탄을 올렸다. 비정규직 제로 선언을 하고 2년이 지난 지금 비정규직 제로 정책이 공공 부문부터 민간 부문의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에서는 계약직 고용이 많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법적인 변화보다는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에 맡겨두고 있는 처지다.

이는 옆 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의 저자 나카자와 쇼고는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마이니치 방송사에 입사해 아나운서, 기자로 근무했다. 그러다 가족의 간병을 계기로 퇴직한 뒤 계약직 노동자가 되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에 가해지는 차별과 착취를 경험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통계 자료나 어떤 신문 기사를 인용하는 등 학문적인 방법론으로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다. 직접 그 현장에 뛰어들어 비정규직으로 일할 때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동료가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저자 소개

저자 : 나카자와 쇼고
논픽션 작가.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마이니치 방송사에 입사해 아나운서, 기자로 근무했다. 가족의 간병을 계기로 퇴직한 뒤 계약직 노동자로 활동하며 비정규직의 실태를 마주한다.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는 불법 철야 근무, 최저시급 불이행, 연수 기간이라는 이유로 3개월 동안 무급, 심지어 계약 실적을 위한 가짜 대역 업무까지 등장하는 등 저자가 직접 취재하거나 경험한 노동문제 사례를 엮어 써졌다.

지은 책으로 《중장년 부당 파견 근무(中高年ブラック派遣)》등이 있다.

역자 : 손지상
소설가, 번역가, 만화평론가. 지은 책으로 소설 《우주아이돌 배달작전》이, 옮긴 책으로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이별의 순간 개가 전해준 따뜻한 것》 《나와 그녀의 왼손》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등이 있다.

목차

서장. 일하는 만큼 불행해진다
업무와 범죄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선
영업 실적 압박으로 인한 사고
모호한 실업자의 정의
실질적인 실업률은 16%
만연해 있는 위법적인 노동환경

1장. 잘나가는 기업의 부조리한 속사정

세계적인 인터넷통판기업을 떠받치는 노예 노동
장시간 근로는 기업에게 무조건 이득
초단시간 저임금 노동
투잡이라는 환상
화려한 백화점의 초라한 층계참
선망받는 업계의 가혹한 일상

2장. 비정규직 차별은 기업의 리스크가 된다

한여름 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물류창고
일 못하는 건 내가 아니거든
위험한 치즈 공장
신용카드 영업의 씁쓸한 결말
비정규직이 사라지면 기업도 무너진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돌아오는 말

3장. 3개월 무급이 가능한 이유

관행으로 무마하는 무급 연수 기간
돈 대신 일을 가르쳐주잖아!
손자를 낚는 미끼, 고령자 채용
조퇴하면 한 푼도 못 받는다
중간에서 사라진 교통비
단결하지 못하는 경비원

4장. 정규직 사원의 자리는 안전할까?

명예퇴직 수작질의 변천사
제삼자에게 받는 굴욕적인 통보
자동차 수리공이 왜 영업을?
컴퓨터에 밀리는 베테랑 직원
정규직 사원의 위기
가족이 아프기라도 하면 더욱 곤란해진다
누구든 빠질 수 있는 사채 지옥

5장. 청년을 위한 아르바이트 천국

젊음을 이용한 기업의 이미지 전략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하다
그들이 인터넷카페에서 사는 법
기업의 악의를 피해 숨어들다

6장.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근무 현장

직원 존중은 생산성과 직결된다
시간만 채우고 가자
5분이면 할 것을 3시간이 걸린다
현실과 동떨어진 전략의 부작용
30명 중 28명이 비정규직인 현장
개선이 되지 않고 갈수록 망가지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치명적인 결함

7장. 손님이 왕인 지옥

과도한 접객의 그림자
끝나지 않는 포장이사 서비스
변기에 손을 쑤셔 넣은 승무원
여관 잠입 방송
손님에 대한 집착이 낳은 부조리

8장. 교육도 못 받고 매뉴얼도 없고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다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까불어!
한여름 뙤약볕 아래로 내쫓기다
간병 전문가에 대한 환상
문외한 직원이 입사하는 악순환
손해는 급료에서 깐다
비정규직은 커리어를 쌓지 못한다
경험과 지식을 살리지 못한다
물 마시는 곳도 비밀

9장. 생활보호는 가난의 대물림을 막지 못한다

최저임금으로는 부족하다
저임금 노동자는 천만 명 이상
정부와 민간기업의 구역 나눠먹기
당연시되는 연령 차별
어느 싱글맘의 고뇌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의 끝

10장. 정말 고령자는 못 쓰는 존재인가?

나이로 인한 차별
불만 있으면 집에 가든가?
경력자 활용은 그림의 떡
채용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재파견기업
고령 노동자 배제의 요인
졸업예정 학생 일괄채용 제도
정말 고령자는 못 쓰는 존재인가?
대도시와 지방의 격차
일본어를 못하는 편이 더 낫다?
비정규직에게 냉담한 국가기관
비정규직의 자기방어 주의사항
유망 산업에 과감한 어프로치를

종장. 일하는 만큼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결국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성향
노동자를 우습게 봤을 때 찾아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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