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 ISBN
- 9791132262510
- ECN
- -
- 출간 정보
- 2021.08.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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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몸정>맘정, 직진남, 연하남, 조신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대형견남, 존댓말남, 철벽녀, 상처녀
*남자주인공: 강지혁 -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그에게도 남모를 가정사가 있다. 가족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신을 죽이며 살아온 나날. 그런 지혁에게 처음으로 욕심나는 것이 생겼다. 그는 다인을 갖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강화도로 간다.
*여자주인공: 고다인 –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로 자란 다인은 외로움을 혼자 삼키곤 한다. 1년 동안 만났던 상사와의 뜻밖의 이별. 그 아픔을 견디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내려간 강화도에서 홀로 지내던 중, 회사에서 부사수로 친하게 지냈던 지혁이 찾아온다. 함께 지내던 중 지혁이 뜻밖의 제안을 하자 당황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연다.
*이럴 때 보세요: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잠시 날 이용해요. 내가 선배 외로움 잊게 도와줄 테니, 팀장님 잊을 때까지 나랑 자요.”
<초여름의 불장난> 쏟아지는 장대비처럼 마음이 무너지던 날,
울고 있는 다인의 앞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한 달 만이네요, 선배.”
익숙한 낮은 목소리가 빗속을 가르며 들려 왔다.
동시에 정수리, 어깨, 등, 무릎 위로 내리던 거센 빗줄기가 멈췄다.
천천히 고개를 들자 뜻밖의 인물이 우산을 기울여 주며 씨익 웃고 있었다.
“……강지혁?”
갑작스럽게 시작된 동거는 그녀의 가슴 속 빈 자리를 채워준다.
“선배. 난 지금부터 못 멈춰요. 싫으면 지금 말해요.”
귓불, 목덜미, 쇄골 순으로 뜨거운 입술이 닿았다.
발가벗겨지고, 빠르게 절정으로 다다르는데.
이래도 되는 걸까, 의문 따위는 없었다.
서로를 원하며, 미칠 듯한 쾌락이 있을 뿐.
“그 사람 잊을 때까지, 나랑 자요.”
짙은 신음을 뱉을 때마다 뭉근하던 초여름의 공기가 뜨거워졌다.
그 열기 속에 두 사람은 함께 녹아내리고 있었다.
지은이_규이
[본편]
프롤로그
1.
2.
3.
4.
5.
에필로그
[외전]
외전. 한겨울의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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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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