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1MB
- ISBN
- 9791132271338
- ECN
- -
- 출간 정보
- 2023.05.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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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짭근, 유사근친, 미남공,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절륜공, 미인수, 냉혈수, 무심수, 도망수, 구원, 전생/환생, 키잡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공: 차태욱. 위험하고, 또 위험한 남자. 소유욕이 짙은 가문의 피를 가장 진하게 물려받은 태욱이 몇 세기를 걸쳐 원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였다. 제 동생. 차해원.
*수: 차해원(최이진). 순하게 생긴 얼굴 탓에 고분고분한 성격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해원은 무언가를 망가뜨리는 것에 망설이지 않는다. 설령 그것이 제 자신이 될지라도.
*이럴 때 보세요: 광기에 가까운 소유욕으로 점철된 사랑을 관음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형 씨발 또 엿같은 상상했구나.”
<나의 형제에게> 늘 엇나가는 일기예보.
갑작스러운 사고.
평생 수평이 되어 본 적 없이 불안정한 무언가.
이진이 스스로의 인생에 붙인 세 개의 별명이었다.
늘 만성적인 우울에 시달려 온 이진이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빠르고 신속하게 생을 끝내는 것.
“드디어 너도 혼자구나.”
그때 태욱이 찾아왔다.
“나랑 재밌는 거 해 볼래?”
“…….”
“섹스해 본 적 있어?”
태욱과 몸을 섞던 이진은 먼 옛날, 제가 ‘차해원’이었던 순간을 떠올리는데.
‘나랑 해 보고 싶지 않아?
형은 늘 내 모든 걸 갖고 싶어 했잖아.’
불안정하게 일렁이는 무언가의 너울을 멈추는 법은 간단하다.
깨부수면 된다. 그게 뭐든. 설령 자기 자신이라 할지라도.
4.2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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