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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폴링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너에게 폴링

- 다울북 카페 002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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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너에게 폴링 2권
    너에게 폴링 2권
    • 등록일 2015.03.09.
    • 글자수 약 11.6만 자
    • 3,000

  • 너에게 폴링 1권
    너에게 폴링 1권
    • 등록일 2015.03.09.
    • 글자수 약 15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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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우연한만남 힐링로맨스 까칠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권준호 - 직업:자동차 디자이너, 아성자동차 디자인 팀장. 무심하고 냉정하지만 첫눈에 반한 내 여자한테는 다정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이지은(리지, 이지희) - 직업:은둔의 화가, 하늘그린 미술학원 원장. 천성이 착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의 겁 많은 상처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너에게 폴링작품 소개

<너에게 폴링> -지은이 준호를 생각하기를…….

문득 서늘한 시선을 느꼈다.
목덜미로 간지러운 입김 같은 바람이 느껴져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마치 잘 달군 바늘 끝으로 명치끝을 콕 찌르는 느낌.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도망치고 싶기도 하다. 방심하다 덫에 걸린 느낌.
여전히 느껴지는 시선에 갇힌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저 남자는 위험한 것 같다. 위험을 감지한 순간 고개를 내릴 수가 있었다.
이상한 남자다. 표정이 없어 잔칫집이 아니라 초상집에 온 것 같다.
은근슬쩍 눈을 돌려 보다가 딱 마주친 시선. 역시나 눈매가 너무 매섭게 생겨 위축이 된다.
그녀는 어쩔 수 없는 고라니인가 보다. 그리고 저 남자는 약육강식의 세계,
먹이사슬의 피라미드 맨 위를 차지하는 육식 동물이고.
자리에서 일어날까? 움직이면 으르렁댈 것 같아.

-준호가 지은을 생각하기를…….

뺨을 스치는 시월의 밤바람이 차갑다.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왼손 손가락 사이에 끼고 팔꿈치를 창틀에 기댔다.
그리고 슬쩍 보조석을 바라보고는 피식 쓸쓸한 웃음을 흘렸다.
조용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풍기며 옆자리를 잠시 동안 채워 줬던 여자.
그래서 빈자리가 더없이 허전하고 쓸쓸하다.
대체 이렇게 끌리는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 못지않게 적은 말수. 수줍은 듯, 차분한 듯하지만 사실 낯선 이와의 간격을 두는 경계심.
턱 끝에도 안 차는 작은 키. 비밀을 간직한 듯한 다갈색의 맑은 눈동자. 여리고 좁은 어깨.
눈을 마주칠 때마다 당황스러워하며 푹 숙이던 고개. 그리고 가늘고 긴 목선. 조심스러운 말투.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라 하며 가방 손잡이만 좼다 폈다 하던 하얗고 작은 손. 그녀는 그렇다.
어떻게 보면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이지은에 대한 이미지나 모습들이
이상하게 뇌리에 박혀 지워지지 않았다.

눈이 마주쳤다. 그는 순간 좀 주춤했다.
낯설지 않은 느낌. 깊은 산 계곡 속에 푹 잠긴 낙엽 같은 색의 눈동자.
가을색으로 탈색된 마른 낙엽에 물기가 촉촉이 오른 그런…….
하지만 이내 사라버린다. 조금 아쉽다. 어디서 본 것도 같은데…….
물기를 머금은 연한 낙엽색의 눈동자.
아, 그래. 저 눈. 흔하지 않은 색깔이다. 눈길을 자꾸만 끌어 당겨.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박주미/

아줌마면서 아줌마라고 부르면 짜증나는 여자.
얼굴에 대고 방귀를 뿡 뀌는 개구쟁이 아들을 둔 엄마.
로맨스 읽는 것을 좋아해서 로맨스를 쓰기로 작정한 사람.
현재 소망은 잠시 손을 놓은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는 것.
'도화'라는 필명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

종이책 출간작/

[기쁨의 섬]
[너는 나의 봄이다]
[미워도 좋아]

목차

1권 목차

프롤로그
1. 홍차를 닮은 남자. 초식동물 같은 여자
2. 떼 쉬르 라 륀 -the sur la lune-
3. 비밀의 은지희
4. 이른 것은 없어. 다 적절한 때를 알아
5. 빨간 얼굴 머플러 속에
6. 진심이란 녀석의 진짜 이름
7. 괜찮습니다. 아마도......
8. 그와 그녀의 첫 번째 토요일
9. 시우가 죽었다
10. 천 개의 바람이 되어
11. 하늘,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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