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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거미 저주개미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마법거미 저주개미

동화는 내 친구 95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마법거미 저주개미작품 소개

<마법거미 저주개미> 동화는 내 친구 95권. 아이다운 발랄한 상상력 <마법거미 저주개미>는 평소 쌓인 아이들의 억울한 감정을 후련하게 풀어 주는 상상 가운데,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소통의 문제, 소통의 시작인 말, 내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자존감을 말하는 멋진 동화이다.

어떤 마법의 물건을 누구에게 쓸지 짜릿한 상상의 기저에는, 점차 자존감 하락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내면의 억울함, 답답함, 분노 같은 억눌린 감정을 해소할 실천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이해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게 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승준이, 손 들어!”
“주호, 발 들어!”
무엇이든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내맘대로거미’
정말 마법의 선물이 맞을까? 어쩌면…….

“미안해, 고마워…….” 진심 어린 한마디의 힘
모든 관계를 잇는 소통의 시작,
마법보다 힘이 센 ‘진심 어린 말 한마디’로
내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진정한 자유를 마음껏 누려요.

◆ 아이참, 미안하다니까 치사하게. 미안하다, 미안해! 됐지?
주호는 오늘도 승준이 발에 걸려 넘어졌다.
“앗, 실수.”라고 승준이는 말하지만, 이건 어제도 그제도 일어난 일이다.
승준이가 주호의 발을 거는 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고
주호가 그 발에 걸려 넘어지는 것도 이젠 습관이 됐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고.” 늘 재빠른 사과 앞에
치사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억지로 받아 주는 수밖에.
승준이를 피해 뛰다시피 걷다가 마주친 '장난 아닌 장난감 백화점' 간판.
주호는 안으로 들어서 동그란 뽑기 공을 뽑는데, 설명서에 이렇게 쓰여 있다.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내맘대로거미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싶은 상대방의 몸에 붙이시오.
단 기회는 세 번!

“진짜?”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 주호는 마법거미를 승준이 목 뒤에 붙이고,
승준이는 주호가 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모르는 수학 문제를 풀겠다고 나서
아이들의 웃음을 사고, 느닷없이 앞으로 고꾸라지고, 멀쩡한 벽에 부딪치기까지.
‘이제 저 자식도 그동안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알겠지?’
그런데 다음날,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과학 시간에 갑자기 주호 팔이 저절로 번쩍 올라가는 게 아닌가.
어, 승준이 팔이 올라가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혹시 승준이도?

◆ 마음속 쌓인 감정의 해소, 소통의 시작
무엇이든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내맘대로거미’와 ‘내맘대로개미’.
만약 마법거미가 생긴다면, 음…… 평소 못 먹게 했던 인스턴트 음식을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게 할 수 있고, 나를 괴롭히는 얄미운 녀석을 아주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겠다고 나서게 해 망신을 줄 수 있고, 갑자기 넘어뜨리고는 아무리 둘러봐도 누가 자기 발을 걸었는지 모르게 만들 수 있다. 마치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로봇처럼!
그야말로 아이다운 발랄한 상상력 《마법거미 저주개미》는 평소 쌓인 아이들의 억울한 감정을 후련하게 풀어 주는 상상 가운데,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소통의 문제, 소통의 시작인 말, 내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자존감을 말하는 멋진 동화이다.
어떤 마법의 물건을 누구에게 쓸지 짜릿한 상상의 기저에는, 점차 자존감 하락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내면의 억울함, 답답함, 분노 같은 억눌린 감정을 해소할 실천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이해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게 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 꽁꽁 맺힌 마법을 풀어낸 진심 어린 한마디
주호가 손을 들라고 하면 승준이 역시 발을 들라고 하고, 주호가 자기 머리를 때리라고 하면 승준이도 똑같이 한다. 상대가 언제 어떻게 할지 몰라 계속 상대를 바라봐야 하는 구속감, 팔다리를 결박당한 듯한 답답함…….
상대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정말 기쁘기만 한 마법일까?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통제하기 힘든 힘의 두려움을 실감한 아이들은 이번에는 마법의 힘을 벗어나려고 기를 쓴다.
하지만 벅벅 씻어도 줄줄 땀을 흘려도 지우개도 알코올도 강력 테이프도 다 소용없다.
마치 살 속을 파고들기라도 한 듯 ‘내맘대로거미’와 ‘내맘대로 개미’는 꿈쩍 않는다.

어떻게 하지?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할까?
하지만 상황이 힘들어지면 비로소 수면 아래 진실을 볼 수 있게 되는 걸까?
주호가 힘들까 봐 하루 종일 물도 안 마신 승준이, 팔이 부러진 승준이의 손이 되어 주며 주호는 점차 승준이를 이해하게 된다. 이어진 승준이의 진심 어린 사과는 오래돼서 딱딱한 주호 마음의 응어리를 녹아내려 가게 만든다. 수많은 미안하다는 말에선 느낄 수 없었던 마음을 담은 말, 진심을 담은 한마디는 그동안 쌓인 피해자 주호의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그뿐 아니라 왜 미안한지도 모르면서 사과를 해 온 가해자 승준이의 무지의 폭력을 스스로 깨닫고 뉘우치게 만든다.

그것이 바로 방법이었다. 아주 단순한 방법, 서로 말로 하는 것!
두려움과 답답함을 일거에 풀어낼 진정한 마법은, 바로 ‘진심을 담은 말’이었다!
앞으로 승준이와 주호와 서희의 우정은 파란불이다.
‘진심의 말’이 자리 잡은 곳에 미움과 저주와 오해의 어두운 마법이 파고들 자리는 없으니까.

우리가 날마다 하는 말.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말.
바로 그 말이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임을, 소통의 시작임을, 그냥 말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말임을 깨닫는 순간은 감동적이다.
살면서 너무 많은 말을 하고 때론 진심 없는 말들이 불편하지만, 그 말이 없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마음을 닫아걸게 하는 것도 말이지만 그 마음을 풀어 주는 것 또한 말이다. 바로 내 마음을 알아주는 말 한마디.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말’을 사용하고 쓰는지 무디어진 감성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는다.

어린이 여러분,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가까이에 있다면 지금 전하세요. 말 한마디에 마법이 일어나기도 하고
저주같이 나를 괴롭히던 고민이 풀리기도 합니다. __하신하

◆ 마음속 소리를 담아낸 분위기 있는 그림
김진화 작가의 그림은 여러 의미를 담은 다층적 텍스트를 군더더기 없이 산뜻하게 담아낸다. 마치 만화를 읽듯 여러 칸으로 나눠진 장면이 이야기의 재미와 상상력을 더욱 확장시켜 준다. 아이의 마음을 투영한 장면은 감정이 느껴지게, 교실의 왁자지껄한 웃음을 담아낸 장면은 재치 있게 분위기를 조율하며, 활자화되지 않은 내면의 표정과 상황까지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의 부당함과 공허함을, 내 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의 감사함을 충만하게 느낄 것이다.

어린이들은 더 많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 친구들에게 내 생각을 더 많이 말하고 어른들에게도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물론 진심을 담아!
《마법거미 저주개미》는 비로소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 내 마음을 전달하는 말의 세계에 들어서는 어린이들에게 ‘말의 힘’, 말을 넘어선 ‘진심의 힘’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저자 소개

하신하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아웅다웅 지내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운동 신경이 둔해서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놀이에서 늘 깍두기로 버텨 왔지요. 체력이 곧 국력이며 튼튼한 몸과 마음에서 좋은 글도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마법의 줄넘기》, 《분홍이 어때서》, 《꿈짜면 곱빼기 주세요!》, 《뛰어라, 점프!》, 《별별수사대》, 《콩알탄 삼총사》, 《마법거미 저주개미》, 《힘센 천만금이》 등이 있습니다.

김진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 《수학식당》,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니 꿈은 뭐이가》, 《봉주르, 뚜르》, 《내 마음 배송 완료》, 《다시 만날 때》, 《백만 년 동안 말 안 해》, 《미래가 온다, 인공 생태계》 외 여러 책이 있습니다.

목차

미안하다면 다야?
장난 아닌 장난감 백화점
내맘대로거미
복수는 나의 힘
나 돌아갈래!
내 잘못이야
사고는 누구 탓이지?
미안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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