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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빨리 놀자 삼총사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개정판 | 빨리 놀자 삼총사

동화는 내 친구 79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개정판 | 빨리 놀자 삼총사작품 소개

<개정판 | 빨리 놀자 삼총사>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해령이, 수미, 예은이는 늘 함께 어울리는 삼총사다. 날마다 모여서 시끌시끌 온갖 법석을 떨며 뒹굴고 구르다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지고, 하지만 빨리 놀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어느 틈에 다시 하하호호 어울리는 삼총사. 그 신나는 놀이의 시간을 ‘당근’이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듯 조근조근 친근하게 들려준다.

발랄한 상상력과 현실적인 감수성을 담아내,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준다는 평을 듣는 작가 채인선은 《빨리 놀자 삼총사》에서 놀이를 잃어버린 요즘 아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자신의 아이들, 친구들, 그 엄마들과 어울렸던 행복한 시간을 아기자기하게 펼쳐 보인다.

탁 터진 들판이나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아닌,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그 시간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감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어지러운 방을 치우는 것도 놀이가 되듯 어떤 일도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생기발랄함에 몸이 들썩들썩, 그만 책을 덮고 친구들과 한바탕 몸을 움직이며 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출판사 서평

함께 노는 놀이의 재미와 기쁨!
아이들은 놀이로 자란다고 하지요.
제대로 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숨통을 틔워 주어요.
날마다 이 집 저 집 몰려다니는 빨리 놀자 삼총사,
이름 대신 당근, 시금치, 맛살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빨리 놀자 삼총사,
틈만 나면 놀고 틈이 없어도 노는,
그 신나는 놀이의 세계를 실감 나게 만나요!

■ 놀아도 놀아도 놀거리가 생기는 빨리 놀자 삼총사
우리는 놀기 대장이에요. 그래서 이름도 빨리 놀자 삼총사죠.
엄마들은 놀이의 반은 싸움이라고 놀리지만, 아무런들 어때요?
아무리 싸우고 토라져도 다음날이면 새까맣게 잊는걸요.
김밥놀이, 병원놀이, 정리 정돈 놀이…….
재미있는 놀이가 얼마나 많은데 한시라도 낭비할 순 없잖아요.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요? 걱정 마세요.
책 읽기 놀이, 글쓰기 놀이, 공부놀이가 있는걸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해령이, 수미, 예은이는 늘 함께 어울리는 삼총사다.
날마다 모여서 시끌시끌 온갖 법석을 떨며 뒹굴고 구르다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지고,
하지만 빨리 놀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어느 틈에 다시 하하호호 어울리는 삼총사.
그 신나는 놀이의 시간을 ‘당근’이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듯 조근조근 친근하게 들려준다.

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다들 김밥을 좋아해서 시작한 김밥놀이. 하도 말아서 점점 얇아진 자줏빛 이불을 깔고 그 위에 벌렁 드러누워 돌돌 이불을 굴리며 방바닥을 굴러간다. 한 번 두 번 몇 번이고 구르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지는 건 예사, 결국 김밥 옆구리 터지듯, 맛살과 당근과 시금치 틈바구니에 낀 시금치 동생 선미 달걀이 비명을 지르며 튀어나온다.
뒤이어 삼총사가 “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아우성을 지르며 기어 나오면 김밥놀이는 끝, 이제 병원놀이를 시작할 시간이다. 김밥놀이 때문에 온몸에 멍이 들고 팔다리가 안 펴지는 다친 환자들을 치료해야 하니까.
이 놀이에서는 가장 막내 선미가 의사 선생님이다. 아빠의 흰 와이셔츠를 걸친 선미 선생님은 근엄한 얼굴로 다리미판 수술대에 누운 환자의 입에 어릴 적에 빨던 우유병을 물린다. 마취 주사라면서. 놀랍게도 선미 선생님은 죽은 사람도 살려 내는 정말 대단한 의사 선생님이다.
병원놀이, 숨바꼭질, 버스놀이, 한바탕 놀다 보면 방은 그야말로 제멋대로 난장판이다. 그럴 땐 정리 정돈 놀이를 하는데, 이 놀이는 정말 쉽다. 크게 노래를 부르며 춤추듯 우아한 몸짓으로 이 방 저 방 다니며 흩어진 물건들을 제자리에 갖다 두면 되니까.
자질구레한 이삿짐을 꾸려 여기저기 살 집을 찾아다니는 이사놀이, 그중에 ‘왜 태어났을까’ 놀이는 좀 특별하다. 처음에는 분명 엄마한테 혼나는 처량한 기분이었는데 놀랍게도 시를 짓는 동안, 아니 놀이를 하는 동안 점점 우스운 기분으로 달라져 버리는 게 아닌가.
어떤 일도 어떤 상황도 놀이로 바꿔 버리는 놀라운 삼총사, 그러니 계단귀신과 승강기귀신도 맥을 못 출 수밖에. 도대체 허풍 떨기 같은 자랑에 끝이 있기나 할까?
사소한 말다툼으로 빨리 놀자 삼총사가 둘만 놀자 이총사에 혼자 남은 외톨이가 되기도 하지만, 아무리 샐쭉하니 토라져도 서로의 편지를 전해 주는 우체통 놀이라면 풀리지 않을 문제는 없다. 어서 빨리 놀고 싶은 마음을 굳이 참을 필요는 없으니까.

발랄한 상상력과 현실적인 감수성을 담아내,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준다는 평을 듣는 작가 채인선은 《빨리 놀자 삼총사》에서 놀이를 잃어버린 요즘 아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자신의 아이들, 친구들, 그 엄마들과 어울렸던 행복한 시간을 아기자기하게 펼쳐 보인다. 탁 터진 들판이나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아닌,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그 시간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감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어지러운 방을 치우는 것도 놀이가 되듯 어떤 일도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생기발랄함에 몸이 들썩들썩, 그만 책을 덮고 친구들과 한바탕 몸을 움직이며 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아이들을 놀지 못하게 막는 건 식물에게 햇빛을 막는 것과 같습니다. 어릴 적에 햇빛 속에서 놀아야 어른이 되었을 때 우울증에 안 걸립니다. 바람 불고 눈보라 치는 날이 걱정된다면 아이들을 놀려야 합니다. 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절대 긍정성은 어릴 때 실컷 논 시간만큼 형성됩니다. 아무리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다 해도 행복한 유년을 갖지 못했다면 측은한 사람일지 모릅니다.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노는 것입니다. 딱 공부한 시간만큼 놀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작가의 말에는 진심으로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어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요즘 아이들,
놀 줄도 몰라 노는 법도 학원에서 배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릴 때는 무조건 놀아야 한다고 하면 너무 다른 세상의 이야기일까?
하지만 어린 시절 마음껏 논 행복한 기억이 어른이 되어 힘든 세상을 살아 내는 힘이라고 한다면,
더구나 그 시간이 엄마 삼총사처럼 아이 옆의 다른 가족에게도 행복함을 주는 시간이라면,
이제부터는 아이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정말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저자 소개

글 채인선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해 사과나무를 키우며 책 읽고 글 쓰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동화책을 포함해 60여 권의 책들을 썼으며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나는 나의 주인』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아름다운 가치 사전』 『원숭이 오누이』가 있습니다. 한림출판사에서는 『오빠한테 질 수 없어!』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자택에 다락방도서관을 열어 일요일마다 개방하고 있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이야기 정원’에 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림 한지선
“엄마, 아버지. 이제는 계시지 않지요. 당신들과 흙을 일구고 산을 타고 나무를 지고 노을과 함께 내려오던 강화에서의 겨울이 참 많이 그립습니다.”
그림책 『빨간 장화』 『밥 먹자!』와 동화 『빨리 놀자 삼총사』 『내일도 야구』 『쿵푸 아니고 똥푸』 등을 그렸습니다.

목차

김밥놀이
병원놀이
정리 정돈 놀이
선미의 이사놀이
허풍 떨기
나는 왜 태어났을까?
계단귀신과 승강기귀신
선미가 우체통이 된 사연
눈사람놀이
공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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