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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기 전에 알면 좋은 사실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알리기 전에 알면 좋은 사실들

소장종이책 정가8,800
전자책 정가30%6,160
판매가6,160

알리기 전에 알면 좋은 사실들작품 소개

<알리기 전에 알면 좋은 사실들>

#억울한_일이_있습니다
참아만 왔던 약자들에게 무기가 되는 책

자신이 당한 폭력을 고백하는 피해자의 모습은 참담했다. 우리는 폭로의 무게를 이제야 실감했다. 피해자들은 숨죽이고 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다양한 ‘외침’이 가해자 중심의 세상을 바꾸려 하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2차 피해에 대한 걱정 없이 피해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

부당한 일을 겪었을 때 내 상황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뭘 조심하면 되는지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가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돈이 없어도 사야 하는 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이유다. 사람들은 망설인다.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면 어떡하지.’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거 아닐까, 더 상처받기 전에 그냥 참자.’ 피해자임이 명백한 데도 역으로 가해자가 될까 봐, 혹은 2차 피해를 당할까 봐 두려워한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피해를 호소하는 구체적인 방식, 그것의 파급효과, 언론 및 SNS의 활용 방식, 다양한 법률자문 기관 소개, 그리고 이 모든 것과 관련된 법규 등이 간결하면서도 단단하게 쌓여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도_말할_권리가_있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가만히 있지 마세요”

우리는 약자를 보호해야 할 법이 오히려 가해자의 무기가 되는 상황을 자주 목격한다. 오히려 가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야”라고 협박을 행하는 건 물론이고, “그런 적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한다. 가해자는 법을 무기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방패로 피해자를 유린한다. 이를 해소하려면 근본적으론 법을 바꿔야겠지만 당장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피해자가 결국 의지해야 할 대상은 ‘법’이다. 현재로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알리기 전에 알아야 할 언론이나 법 관련 지식은 보통 사람들에겐 생소하기만 하다. 책에는 전문적인 영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리는 방법, 알리면서 조심할 점, 실제 사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정보가 잘 정리된 ‘알림 가이드’다. 최소한의 정보와 도움받을 곳을 알고 있다면 부당한 일을 알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든다. 내가 겪은 일을 안고 세상에 발을 딛기 전에, 일종의 보호 장비를 갖추는 셈이다. 내 발언에 진심이 가득할지언정 그 방식이 견고하지 못하면 또 억울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제, 안전한 방식으로 내 이야기를 들려주자.

모든 종류의 폭력은 세상에 알려져야 한다
“당신은 잘못한 게 없다”
]] 이 책은 알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에는 부당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위한 기관이 존재하고, 피해자는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람을 궁지에 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더불어 알리는 이가 보다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이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알림 방식과 그 사례들로 선택지를 제공하려 노력했다. 부당한 일을 당했음에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안전하고도 든든한 수단이 되길 바란다. _본문 중에서

피해자들의 외침은 참다못해 터져 나온 그 무엇이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한순간의 유행이 아니다. 젠더 폭력뿐만 아니라 나이, 직급, 경제력, 정치·종교적 힘, 학력 등에 따른 폭력은 모두 알려져야 한다. 알림은 단순히 가해자에게 보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와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이다. 내 외침은 내 문제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을 변화시킨다. 사회적 위치, 성별, 나이 등의 조건에서 상대적 약자라는 이유로 참고만 살아왔던, 혹은 앞으로 참아야 하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된다. “더 이상 참지 말고 말하세요.” 이 책이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다.



저자 소개

저 : 홍태화

현직 디자이너. 언론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계기로 세상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지만 목표 없이 방황하던 때, 건축가 故 정기용 선생님의 저서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얻었다. 건축으로 주민들의 갈증을 채워준 선생님처럼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세상에 즐비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이해하고 싶어 관련 내용을 공부했다. 그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사실 누구도 필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납득할 수 있는 일만 일어나는 세상에 살고 싶다.

목차

들어가는 글

알리는 일: 개념
알리는 일: 범위
알리는 일: 효과

알리는 방식: 언론 제보
알리는 방식: SNS

알아두면 좋은 사실: 언론사별 제보
알아두면 좋은 사실: 도움을 주는 기관
알아두면 좋은 사실: 관련 법규

사례: 명예훼손 관련
사례: 제보 관련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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