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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소장종이책 정가18,800
전자책 정가30%13,160
판매가13,160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작품 소개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제멜바이스의 손 씻기 운동은 전 세계 산모의 운명을 바꿨고
제임스 심슨의 기적의 마취제는 통증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원했다!
위대한 선구자들의 찬란한 발견으로 일구어낸 인류 구원의 역사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위대한 의학적 선구자들과 그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발견을 소개하는 책이다. 지금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손 씻기’를 최초로 주장한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부터 인류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수술용 장갑’을 발명한 윌리엄 할스테드, 인류를 고통과 공포의 위협에서 해방시킨 제임스 심슨의 ‘기적의 마취제’에 이르기까지, 현대 의학의 토대를 만든 다양한 발전과 진보를 이루어낸 당시의 선구자들과 그들의 위대한 발견을 다룬다.

의사이자 역사가인 저자는 1840년부터 1914년까지 인류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환상적인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개한다. 덕분에 우리는 의학적·과학적 발견이 단지 그 분야에서 갖는 의의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다 분명히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다채로운 배경 설명과 풍부하게 활용된 인용문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흥미로운 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한 독서에 빠져들게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와 과학자, 발명가는 진보하는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전진한다. 물론 저자 역시 세상의 모든 허점과 질병이 치유될 수는 없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구자들이 보여주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출판사 서평

★ 2021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
★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후속작 ★

인류를 질병의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 발견의 의학사
언뜻 보기에 슈퍼마켓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다. 화려한 과일들, 이국적인 향신료, 달콤한 초콜릿 등 끝이 없는 소비의 세계는 여전히 다양한 물건으로 가득 찼다. 단 한 가지,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쓴 채 다양한 크기의 손소독제가 위치해 있는 진열장을 빠르게 지나쳐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2020년대 초 우리의 모습이다.

더 이상 인류가 페스트나 콜레라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에 고통 받지 않을 것이라는 현대인의 확고한 믿음은 2019년 겨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등장한 뒤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익히 알고 당연하게 여기던 현대의 많은 것이 실은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과 진보는 물론, 때로는 치열한 싸움과 잔인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깨닫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것은 건강이야말로 우리 삶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점이다. 그 어떠한 것도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만큼 직접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독일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 끝을 모르는 팬데믹 시대,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이 갖는 의의에 대해 “팬데믹 시대, 의사이자 역사가인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의학적 진보의 역사를 듣는 것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라고 표현했다. 인류 의학 역사상 비할 데 없는 진보가 이루어진 1840~1914년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찬란했던 ‘의학의 황금시대’가 오래된 과거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질병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음을 뜻하는 것일 테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해온 위대한 선구자들의 이야기말로 지금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인 셈이다.

위대한 선구자들의 위대한 발견으로
인류 생존의 해법을 단숨에 독파하는 단 한 권의 교양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대부분은 어느 순간 어디선가 시작된 것이다. 최근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손 씻기’ 역시 이그나즈 제멜바이스(Ignaz Semmelweis)의 노력 이전에는 낯선 개념이었다. 제멜바이스가 활발히 활동하던 시대에는 출산열이라고도 불리는 산욕열이 무엇보다 심각한 인류의 골칫거리였다. 이 죽음의 그림자는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를 가리지 않았으며 덕분에 임신부에게 출산은 마치 사형 선고와 같았다.

하지만 위대한 제멜바이스는 해부용 칼로 인한 상처의 감염으로 결국 사망에 이른 동료 의사의 죽음을 통해 산욕열의 감염 경로를 파악했다. 이후 그는 마치 손 씻기에 미친 사람처럼 모든 동료 의사에게 진찰 전 반드시 석회 용액에 손을 담글 것을 강요했다. 그의 일방적인 처사에 몇몇은 놀랐고 몇몇은 분개했지만 그럼에도 복종했고, 그 결과 단지 진찰 전 손을 씻는 이 간단한 행위로 1847년 4월 18.27퍼센트였던 빈 종합병원의 산모 사망률이 단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1.9퍼센트로 줄어들었다! 때로 어떤 혁명은 이처럼 소리 없이 시작되곤 한다.

인류는 수술이나 질병의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 마취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술의 고통과 공포는 환자들에게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괴로움의 원인이었다. 게다가 이는 치료의 범위까지 제한하는 절대적 요소였다. 고통과 공포에 사로잡혀 날뛰는 환자의 신체를 개방하고 꿰매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윌리엄 모턴(William Morton)이 1846년 보스턴의 의사와 하버드 의대생들 앞에서 에테르가 들어 있는 플라스크로 환자 마취에 성공했을 때, 인류는 비로소 혁명적인 축복이었던 마취의 기적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마취 기술은 제임스 영 심슨(James Young Simpson)이 활용한 클로로폼으로 더욱 대중적으로 활용되었고, 존 스노(John Snow)가 클로로폼을 활용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일곱 번째 출산을 도왔을 때 정점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당시의 의료인들이 기뻐했던 일은 더 이상 환자를 고통 속에 내버려 두는 야만적인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점이다.

의학적 진보의 순간뿐 아니라 인류사의 전환점까지,
세계사와 의학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역사의 파노라마

의사이자 역사가인 저자 로날트 D. 게르슈테는 지금까지 쌓아온 전방위적인 지식을 활용해 주목해야 할 의학적·과학적 발견은 물론 세계사의 분기점이 된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롭게 서술한다. 덕분에 그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독일에서 영향력 있는 일간지와 주간지는 물론, 독일어권 주요 언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에 기고문을 작성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역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해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독일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역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의학적 선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발견의 의의를 빼곡히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나 지크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뿐 아니라 건축가와 철도 재벌, 그리고 당대의 통치자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국경의 담을 넘어 진정한 공존의 시대 문을 연 만국박람회부터, 미국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지만 그럼에도 최초의 현대전으로서 의학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낸 미국의 남북전쟁, 인류 최악의 비극인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인류 역사에 분기점으로 삼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건을 환상적인 맥락 속에서 넘나든다. 덕분에 인류 역사에서 혁명을 비롯한 미래를 위한 수많은 토대가 이루어진 1840~1914년까지, 이른바 ‘의학의 황금기’이자 ‘인류 발전의 황금기’라 불리는 이 위대한 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마치 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우리 일상을 가능하게 만든 획기적인 사건에 독자를 끌어들이고 이 매혹적인 시대의 선구자와 개척자의 삶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와 과학자, 발명가 대부분은 점진적으로 진보하는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의 노력이 언제나 성공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위기를 맞이한 우리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는가? 분명한 것은 이 대답뿐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있음을. 우리의 미래 역시 그러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로날트 D. 게르슈테 (Ronald D. Gerste)

1957년생으로, 독일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의학과 역사를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며 의학, 역사 분야 저널리스트 및 작가로 활동 중이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독일의 대표적인 저널리즘 주간지 〈디 차이트〉는 물론 독일어권 주요 언론인〈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역사 전문지와 해양학 전문지에도 글을 쓴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등이 있다.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의학의 황금 시대를 조명한다. 저자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일상을 가능케 한 획기적인 사건과 매혹적인 선구자들의 삶으로 독자를 이끈다. 당시의 위대한 탐구자들은 진보하는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가지고 마침내 찬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루어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새로운 유행병의 등장과 끝을 모르는 팬데믹 위기 속 우리가 《세상을 구하는 의학의 전설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역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비만의 역설』,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엘리트 제국의 몰락』,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불안사회』, 『세상의 모든 시간』, 『세균, 두 얼굴의 룸메이트』 등이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손을 씻으라, 그러면 생명을 구할 것이니

1장 죽음의 손: 이그나즈 제멜바이스, 손을 씻으라는 한마디로 전 세계 산모의 운명을 바꾸다
2장 인간의 초상: 최초의 빛그림, 의학적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다
3장 침묵 속의 보스턴: 윌리엄 모턴, 에테르 증기로 통증과 공포에서 인류를 구원하다
4장 만국박람회: 조화로운 공존의 시대 문을 열다
5장 클로로폼: 제임스 심슨의 기적의 마취제, 여왕의 우아한 출산을 도운 존 스노
6장 등불을 든 여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진보한 위생 관념으로 수많은 장병의 목숨을 구하다
7장 강철로 만든 바퀴: 세기의 발명, 혹은 인류 트라우마의 시작
8장 죽음의 지도: 존 스노, 대도시의 유행병에 맞선 영웅
9장 세계를 뒤바꾼 책: 찰스 다윈, 유려한 글솜씨로 인류 진화설에 날개를 달다
10장 적십자: 앙리 뒤낭의 적십자 탄생
11장 남북전쟁: 획기적인 의학적 진보를 가능케 한 최초의 현대전
12장 소독제: 조지프 리스터, 소독의 개념을 도입한 현대 의학의 선구자
13장 시력: 알브레이트 폰 그레페, 세상의 먹구름을 벗겨낸 안과의 전설
14장 대대로 원수: 독일의 코흐, 프랑스의 파스퇴르
15장 과학의 나라, 독일: 세포 병리학의 아버지 피르호와 근대 의료 보험의 아버지 비스마르크
16장 코카인: 카를 콜러와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운명을 가른 기적의 마취제
17장 간호사 캐럴라인의 장갑: 윌리엄 할스테드가 연인을 위해 만든 세기의 발명품
18장 코흐와 파스퇴르: 결핵균을 발견한 ‘세균학의 아버지’ 로베르트 코흐 vs 광견병을 정복한 프랑스의 국가적 영웅 루이 파스퇴르
19장 방사선 사진과 심장 봉합: 죄악의 영역에 도전한 위대한 선구자, 빌헬름 뢴트겐과 루트비히 렌
20장 세기의 전환: 아이들의 목숨을 구해낸 혈청 개발자, 에밀 아돌프 베링
21장 유대인 개척자: 매독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원한 파울 에를리히, 콤플렉스를 치료하는 신의 손 자크 요제프
22장 불길한 경고: 1012년 4월 타이타닉호의 침몰
23장 폭발하는 진보의 새 발걸음: 혈액형의 구분, 혈압계의 발명, 수혈의 시작

에필로그_펜데믹,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주
부록_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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