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 ISBN
- 9791165842192
- ECN
- -
- 출간 정보
- 2020.09.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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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작품 키워드: #다정공, #순진공, #수맘도모르공, #인기공, #상처수, #츤데레수, #짝사랑으로마음앓았수, #풋풋함대폭발, #사랑스럽공귀엽수
*공: 안제라(21) -태권도로 체육학과에 들어가 체육 선생님을 준비하는 대학생. 밝고 긍정적이고 활기찬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다.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조용하고 차가운 효수에게 고백을 받고 당황한다.
*수: 이효수(21)- 부모님께 버려지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 친구 하나 없다가 우연히 밝고 건강한 제라와 친구가 되면서 인생의 빛과 따뜻함을 느낀다.
*이럴 때 보세요: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우정>사랑 풋풋 힐링 성장물이 보고플 때.
*공감 글귀:
“멋대로 뽀뽀하고 멋대로 고백하고. 그리고 도망갔잖아. 나한테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생각할 시간?’이라고 조용히 읊조리던 효수의 얼굴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그래서? 윤젤프답게 내 마음 받아 줄 널 얌전히 기다려야 했냐?”
제라의 발갛게 충혈된 눈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모르겠어. 그냥 보고 싶은데 어쩌라고. 더럽게 미치도록 보고만 싶은데 어쩌라고.”
<한낮에 푸르게 스미다>
가난해서 불행한 것인지 불행해서 가난한 것인지.
가난과 불행은 쌍둥이처럼 하나였고, 효수는 자신이 불행, 그 자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주변의 시선 중 다정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괜찮아? 아직 피 나는데.”
진심으로 걱정스럽다는 말투에 효수의 마음이 거칠게 뒤집어졌다. 곧고 선량한 얼굴에는 싱그러운 미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시선을 내려 가슴팍쯤에 자리한 명찰을 확인했다. 저와 같은 짙은 녹색 바탕에 흰 자수로 윤제라, 라고 적혀 있는 이름을 확인한 효수는 천천히 시선을 옮겨 상대방을 바라봤다.
“역겨워서 토할 거 같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꺼지라고.”
그제야 태평하고 해사하기만 했던 얼굴 위로 당혹감이 떠올랐다. 효수는 그제야 들끓던 속이 그나마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며 뒤돌아섰다. 상대방은 더 이상 쫓아오지 않았고, 효수는 아직도 피가 슬쩍 배어 나오는 있는 입술을 손바닥으로 대충 훔쳤다.
불행한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감당하던 소년이 해사한 소년과 만나, 다정함을 알게 되고 그 다정함에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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