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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소유욕

소장전자책 정가1,800
판매가10%1,620

혜택 기간: 04.24.(수)~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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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작품 소개

<소유욕> 1. 계약 남편의 소유욕

정말 사람의 앞날이라는 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앞날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의 감정 또한 어디로 향할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예를 들자면, 계약 결혼을 한 남편이랑 이혼 전날 한 침대에서 뒹굴고 이혼을 취소하게 된다던가.

“흣, 그만…….”
“그만이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선호는 그렇게 말하며 연신 허리를 움직였다.
양 손목을 단단히 붙들고 있는 선호 때문에 미연은 저항도 못하고 그가 바라는 대로 그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선호는 그녀가 쾌감에 힘들어하건 말건 사정없이 그녀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거친 허릿짓에 머리가 몽롱해지는 것만 같았다.

“이렇게 좋아 죽으면서, 그만두라고?”

선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끔 허리를 쳐올렸다.
격렬하게 허릿짓을 하는 것 치고는 건조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였지만, 그의 눈동자는 목소리랑 다르게 정념에 타오르고 있었다.


2. 그 알파의 소유욕

열성 오메가인 희진은, 호텔 바에 갔다가 얼굴도 모르는 우성 알파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갑작스러운 히트 사이클을 억누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남자가 사실은 회사 후배인 줄은 몰랐다.

“선배님, 그 날처럼 울어주세요.”
“응, 으응, 아흑!”

커다란 성기가 내벽을 마구 짓이길 때마다 허리가 덜덜 떨렸다.
퍽, 하며 성기가 다시 뱃속을 쳐올릴 때마다 희진은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쾌감이 올라와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꼈다.

“섹스하고 싶다고 한 거, 선배님이잖아요. 그날 밤처럼 자지 쑤셔달라고 해주세요. 오메가답게. 그래야 제가 예뻐해드리죠.”


3. 그 에스퍼의 소유욕

A급 가이드인 서성아와 A급 에스퍼인 김희원.
두 사람은 기관에서 둘도 없는 파트너였다. 손만 잡아도 서로를 안정시킬 수 있는.
하지만 A급 가이드인 서성아에게 소꿉친구이자 파트너를 잃은 A급 초능력자인 한요한의 임시 매칭 요청이 들어오고, 희원은 그대로 이성을 잃어버리는데...

“……성아야, 날 화나게 하지 마.”
“읏, 잠깐……! 하응!”
“말했잖아, 너는 나 외엔, 다른 누구도 파트너로 둘 수 없을 거라고.”
“으읏…….”
“너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거야.”

그렇게 말하는 희원의 눈은 소유욕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목차

1. 계약 남편의 소유욕
2. 그 에스퍼의 소유욕
3. 그 알파의 소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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