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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Fiction

소장전자책 정가2,200
판매가2,200
Fiction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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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사제관계 #나이차이 #현대물 #원나잇 #재회물 #미인공 #다정공 #소심수 #질투 #오해 #수시점
* 공:안민재(박철수) 어느 날 고등학교 미적분 수학 선생으로 새로 부임한 교실에서 원나잇 상대였던 강우주와 재회한다. “너 거짓말이 서투른 건 여전하구나?”
* 수:강우주(러브 스페이스) 십 년 넘게 피아노를 쳐온 소위 ‘음악 하는 애’였던 우주는 양아치들에게 린치를 당하고 손가락이 직실 나면서 문제아로 전락하며 유급을 밥 먹듯 하다가 20살이 지나 다시 졸업장을 위해 고등학생으로 학교를 다닌다. 한 번 잔 사람과 두 번은 재회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던 민재는 학교로 부임한 수학선생 민재를 보며 전혀 그를 아는채 할 생각이 없었는데...
* 이럴 때 보세요: 감정에 솔직한 공에 의해 금단을 넘어서게 되는 수의 이야기가 보고싶을 때.
* 공감 글귀:
“넌 어떡해. 가족을 배신해서.”
“그쪽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내가 그래서 좋아하지 말랬잖아. 손해라고.”


Fiction작품 소개

<Fiction> “하, 으, 으응”
“좋아, 이런 게?”
“아, 아니, 야, 흐앗”
“거짓말.”

안민재는 나의 귀에 입을 바싹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거짓말이 서투른 건 여전하구나. 내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세차게 젓자 그는 내 뒷목을 고정시키고 입술을 맞부딪혔다. 으응,응. 차마 입 밖까지 나오지 못한 신음이 상대의 입안으로 들어가 퍼진다. 한참 동안 혀를 섞다 떨어지자 번들거리는 입술이 보였다.

“서, 선생님, 흐읏, 시간, 없, 어.”

입 밖으로 뱉는 말들이 음절마다 부서진다. 그럼에도 나는 다급했기에 안민재의 목에 팔을 둘렀다. 얼른 끝내라는 신호였다. 부들부들 떨리는 허리부터 어깨, 그 아래로 이어지는 손가락 하나까지 간절하지 않은 게 없었다. 나를 위아래로 샅샅이 훑던 그는 혀를 내둘렀다.

“조금 아까운데.”
“빠, 빨리이…….”

나의 뺨을 감싸던 그의 엄지가 살짝 올라와 내 눈가를 만지작거린다. 나는 부러 말끝을 늘어뜨리며 그와 눈을 맞췄다. 물기를 머금은 눈이 그를 응시하자 결국 그의 입에선 작은 웃음소리가 나왔다.

“재촉하지 마,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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