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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경계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여름의 경계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여름의 경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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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학원물 #재회 #첫사랑 #친구>연인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녀 #평범녀 #순정녀 #직진녀 #달달물 #잔잔물 #힐링물

*남자 주인공 : 정가람 (17→32)
아버지의 병환으로 할머니가 계시는 길성리로 전학을 오게 됐다. 열일곱 시절에는 가시를 세운 고슴도치처럼 까칠한 편이었다. 물론 지금은 그 시절과 정반대. 예의 바르고 능글능글한 어른이 되었다. 짧은 시간 살았던 길성리에 추억을 느낀 한편, 아버지의 요양을 위해 시골로 다시 돌아온다.

*여자 주인공 : 김진이(17→32)
길성리에서 나고 자랐다. 뒷자리의 전학생 정가람을 만나 첫사랑을 겪는다. 그러나 그의 모호한 태도에 실망하고, 그가 다시 전학 가게 되면서 첫사랑의 실패를 겪게 된다. 성인이 되어 야심 차게 상경하지만,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자존감마저 다 깎여버린 채 시골로 돌아왔다.

*이럴 때 보세요 : 학창시절 첫사랑의 설렘이 그리워질 때.

*공감 글귀
언젠가 너와 이렇게 입을 맞추는 꿈을 꾼 적도 있었다, 나는.


여름의 경계작품 소개

<여름의 경계> 저녁 6시면 버스가 끊기는 쇠락한 시골 동네, 길성리.

자신만만하게 상경했던 진이는 상처만 입은 채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동네에서 유일한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스쳐 지나가는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았다. 수의학과에 간 애는 아무도 없었는데.

“왜. 1년도 안 돼서 도로 전학 간.”
“…….”
“가람이.”

엄마가 건네준 냉장고 마그넷을 들고는 잠시 망설였다.
흰 바탕에 검은색으로 커다랗게 새겨진 상호명과 전화번호…….

- 동물병원입니다.
어쩌면 내가 아는 사람일, 너의 목소리였다.

***

“우리……. 다 못 끝낸 얘기가 있지 않아?”
덜컥, 심장이 내려앉았다. 애써 평정을 가장해 대답했다.

“무슨 얘기? 설마 15년 전 얘기 하는 건 아니지? 다 지난 걸 가지고.”

“김진이.”

저 애가 내 이름을 부를 때마다 심장이 이상해진다.
처음 저 애의 입에서 내 이름이 불리었던 그 순간부터.

“우리 다시 시작할까.”



저자 소개

여운이 남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목차

1. 길성리
2. 열일곱에서 서른둘
3. 너를 좋아하나 봐
4. 서로 다른 은하처럼
5. 이기적인 방식으로
6. 첫사랑의 종말
7. Late Letter
8.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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