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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 상세페이지

잡지 과학/IT

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

인권과 도덕성은 자연계의 일부인가
소장전자책 정가10,000
판매가10,000
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 표지 이미지

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작품 소개

<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

여성의 권리에서 시작해 소수자 인권에서 동물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회 구성원의 권리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이 논의들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근간에 있어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과 맞닿아 있다. 과연 존재의 권리는 타고나는 것인가, 사회적 계약의 산물인가? 심리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인 마이클 셔머와 철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마시모 피글리우치가 이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셔머는 공리주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자연권을 옹호한다. 그는 과학의 도움을 통해 우리가 자연에 새겨져 있는 인간의 권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피글리우치는 존재와 당위의 차이를 근거로 셔머에 반론하며 인간의 권리가 ‘합의’에 의한 형성된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셔머-피글리우치 논쟁을 통해 인권의 시대, 권리 논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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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 스켑틱 SKEPTIC 25호
▶ 인권과 도덕성은 자연계의 일부인가
▶ 백신, 도전과 응전의 역사
▶ 사람들은 왜 사후와 부활에 집착하는가
▶ 침술의 신화에 침을 놓다
▶ 헛소리의 심리학
▶ 신 없는 세계에서 목적 찾기
▶ 우리는 지금도 조현병을 너무 모른다
▶ 진화를 통해 본 인간 공격성의 기원
▶ 회춘을 꿈꾸는 유전학

▼ 커버스토리: 인권과 도덕성은 자연계의 일부인가
여성의 권리에서 시작해 소수자 인권에서 동물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회 구성원의 권리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이 논의들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근간에 있어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과 맞닿아 있다. 과연 존재의 권리는 타고나는 것인가, 사회적 계약의 산물인가? 심리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인 마이클 셔머와 철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마시모 피글리우치가 이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셔머는 공리주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자연권을 옹호한다. 그는 과학의 도움을 통해 우리가 자연에 새겨져 있는 인간의 권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피글리우치는 존재와 당위의 차이를 근거로 셔머에 반론하며 인간의 권리가 ‘합의’에 의한 형성된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셔머-피글리우치 논쟁을 통해 인권의 시대, 권리 논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 스페셜 섹션: 백신, 도전과 응전의 역사
기대 반, 두려움 반 속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임상 시험에도 불구하고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백신 음모론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누군가 우리를 통제하려는 속임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이 전문가들의 주장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백신에 대한 불신은 백신이 출현한 이후 늘 존재했다. 최초의 천연두 접종에 대해 사람들은 미친 생각이라고 비난했고, 이보다 안전했던 우두법도 사람을 소로 만들기 위한 수작이라고 거부했다. 또한 홍역 백신이 아이들의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헛된 소문이 돌기도 했다. 물론 위기도 있었지만 백신은 질병과 불신이라는 도전에 응전하며 역사를 통해 더 안전해지고 정교해졌다. 이번 호 스페셜 섹션에서는 백신의 역사를 통해 백신이 아닌 불안과 거짓 소문이 얼마나 인류를 위협했는지 되돌아본다.

▼ 포커스: 사람들은 왜 사후와 부활에 집착하는가
과연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해야 하는 생존 기계에게 죽음이란 아마 가장 끔찍한 고통일 것이다. 죽음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한 사람은 없지만, 이런 본능 때문인지 우리 인간은 죽음에 취약하다. 그리고 종교와 비합리적 믿음은 이런 취약점을 기가 막히게 파고든다. 예수는 물론이고 지금도 종교인의 부활 신화가 심심하지 않게 들려오고, 내세의 지옥불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종교는 여전히 세력이 막강하다. 언제까지 우리는 파스칼처럼 혹시 모를 지옥불의 위협에 판돈을 걸어야 할까? 이번 포커스에서는 우리를 미혹하는 죽음의 공포를 마주하고자 한다.

▼ 침술의 신화에 침을 놓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침을 맞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침을 맞고 나면 통증이 가라앉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거 같기도 하고 뭔가 아리송하다. 누군가는 침이 효과가 좋다며 목소리 높여 말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아무런 효능이 없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과연 누구의 ‘느낌’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 기나 경혈, 경락 등과 같은 뭔가 미심쩍은 개념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과연 침술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까?침술이 통증이나 역겨움 같은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대단히 많지만, 정확한 위약 대조군을 설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과연 침술은 플라세보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을까?

▼ 진화를 통해 본 인간 공격성의 기원
매년 40만 명의 인간이 인간의 손에 죽는다. 확실히 인간은 폭력적이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종’이라 할만하다. 이런 인간의 폭력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한동안 폭력적인 영화나 게임이 인간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하지만 게임보다는 갑작스럽게 컴퓨터 전원을 내리는 행동이 더 큰 공격성을 불러온다. 또 원시 인류는 몹시 평화로웠지만 사회와 문명의 해악이 인간을 악하게 만들었다는 ‘에단 밖으로’식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법과 제도는 폭력을 막는 장치라는 점에서 이런 주장 역시 합당하지 못하다. 확실히 공격성은 우리 인간에 내제되어 있는 본능이다. 신경인류학자 박한선의 ‘시공을 달리는 인류’ 3번째 이야기에서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공격성 본능을 추적한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인간의 공격 본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 노화를 넘어 회춘을 꿈꾸는 유전학
진화유전학자 이대한의 ‘현대 유전학의 최전선을 가다’ 9번째 연재에서는 불노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노화의 유전학을 살펴본다. 불멸이라는 진시황의 꿈을 좇아 서복이 바다로 나간 지 약 2200년이 지난 지금, 생물학자들은 전설의 불로초를 얻기 위해 ‘불로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노화는 그저 몸이 낡고 녹스는 어찌할 수 없는 생명 현상으로 여겨졌다. 한마디로 노화 연구자들은 헛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노화 유전자들이 속속히 밝혀지면서 노화의 유전학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제 노화 연구자들은 노화를 늦추는 항노화를 넘어 생명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역노화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젊은 개체의 피에 들어 있는 젊음의 비결까지 유전체를 종횡무진하며 현대 유전학자들은 이미 DNA 속에 뻗어 있는 불노의 비밀에 다가가고 있다.

▼ 헛소리의 심리학
헛소리는 우리 삶 모든 곳에 편재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심령술사, 대체의학 옹호자, 최면술사, 신앙 치료사 등이 명예, 돈, 권력을 얻기 위해 사실을 날조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가족, 친구와 대화하고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때도 의도적이든 아니든 혹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끊임없이 헛소리를 마주하게 된다. 훌륭한 정보가 항상 더 나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의사결정은 거의 항상 훌륭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헛소리로 가득한 정보는 현실을 정확히 보지 못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끊임없는 헛소리의 원천은 무엇일까? 실험 심리학자 존 퍼트로셸리가 실험을 통해 어떤 조건에서 헛소리가 횡행하게 되는지 탐구한다. 퍼트로셸리의 실험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정보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의견을 발언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것처럼 떠들어대는 성향을 갖고 있었다. 이는 한 가지 교훈을 준다. 바로 모르는 사실에 대해서는 우리는 침묵해야 한다.

▼ 우리는 지금도 조현병을 너무 모른다
국내 조현병 환자 수 50만 명, 조현병 유병률 전체 인구의 1퍼센트. 비유를 하자면 이는 한 층에 4인으로 구성된 한 세대가 사는 25층 아파트 한 동에 한 명꼴로 조현병을 앓고 있는 말이다. 이는 생각보다 조현병 환자의 수가 적지 않음을 뜻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조현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조현병에 대한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접할 뿐이다. 아파트에 불을 지르거나 흉기로 이웃을 위협하고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자극적인 뉴스로 인해 안타깝게도 조현병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와 인식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 어떤 질병보다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조현병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분자신경생물학자 정재훈 박사가 조현병 분자 유전학 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왜 조현병에 대한 불편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 밖에 《스켑틱》 25호,
- ‘홀로코스트 가해자와 피해자의 자손이 만났을 때’에서는 임상 심리학자 모나 와이스마크가 갈등하는 두 집단이 화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과학적 토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다룬다.
- ‘신 없는 세계에서 목적 찾기’에서는 신이 없다면 삶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주장에 반대하며 사실을 통해 어떻게 더 웅장한 삶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논한다.
- ‘미심쩍은 논문과 증거를 평가하는 법’은 미심쩍은 에너지 테라피를 지지하는 논문들이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살피면서 전문성으로 포장되어 있는 의심스러운 논문을 평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 소개

편자 : 스켑틱 협회 편집부

초자연적 현상과 사이비과학, 유사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이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과학 교육기관이다. 1992년 마이클 셔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샘 해리스, 레너드 서스킨드, 빌 나이,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 55,000명 이상의 회원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스켑틱 협회는 〈스켑틱〉과 〈e-스켑틱〉 등 과학 저술을 출간하고 무료 팟캐스트인 ‘스켑티컬리티’와 ‘몬스터톡’을 배포하는 한편, 매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과학, 심리학, 인류학 관련 학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지적 문화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목차

Special Section
백신, 도전과 응전의 역사 | 대니얼 록스턴

Column
침술의 신화에 침을 놓다 | 해리엇 홀
암 검진 통계, 생존율이 아닌 사망률에 주목하라 | 펠리페 노게이라

Cover Story 인권과 도덕성은 자연계의 일부인가
자연권을 옹호하며 | 마이클 셔머
공리주의와 의무론, 그리고 자연권에 대해 | 마시모 피글리우치
인간의 권리는 사회적 구성물이다 | 마시모 피글리우치
인권은 자연계에 새겨져 있다 | 케빈 맥캐프리
도덕률과 도덕 본능 | 마이클 셔머

Focus 사람들은 왜 사후와 부활에 집착하는가
종교가 죽음을 이용하는 법 | 데이비드 바래시
사라지지 않는 가짜 사망설과 부활 신화 | 마이크 모런
토리노 수의는 예수 부활의 증거인가 | 팀 캘러핸
부활의 미심쩍은 정황들 | 팀 캘러핸

집중연재
회춘을 꿈꾸는 유전학 | 이대한
진화를 통해 본 인간 공격성의 기원 | 박한선

News&Issues
홀로코스트 가해자와 피해자의 자손이 만났을 때 | 모나 와이스마크
우리는 지금도 조현병을 너무 모른다 | 정재훈

Agenda & Article
헛소리의 심리학 | 존 V. 퍼트로셀리
신 없는 세계에서 목적 찾기 |앤드루 쿠퍼-샌손
미심쩍은 논문과 증거를 평가하는 법 | 에이프릴 블레스크 레첵, 케이티 파울릭, 키스 요르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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