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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향전 상세페이지

숙향전작품 소개

<숙향전> 고전은 긴 세월을 견뎌온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그런 만큼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지혜, 웃음과 눈물이 담겨있지요. 하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낯선 고어나 한자, 어법으로 쓰여 있어 원문을 읽으며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고전 읽는 시간> 시리즈는 쉽게, 재밌게, 간결하게 그러면서도 고전이 주는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어 다시 썼습니다. 어려운 한자어는 풀어 쓰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문장은 과감하게 빼, 어른은 물론 어린이도 고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숙향전》은 작자 · 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입니다. 영조 30년인 1754년 유진한이 쓴 한시 <만화본춘향가>에서 이 작품을 언급하는 걸로 보아 아마도 그 전에 나왔으리라 여겨집니다. 《이화정기》 또는 《이화정기우기》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작품의 중요한 배경으로 이화정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보면, 주인공 숙향은 원래 옥황상제를 모시던 선녀였는데 죄를 짓고 인간 세상에 태어나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맞이합니다. 그 때마다 도둑, 장 승상 부부, 화덕진군, 마고할미 같은 고마운 분들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황새, 파랑새, 사슴, 청삽살개 같은 동물들도 나타나 숙향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결국 숙향은 사랑하는 낭군, 이선을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과정은 길고도 힘겨워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펼쳐질 삶에 대해 기대하게 합니다. 이는 아마도 유교적 신분 사회에서 어렵게 살았을 그 시대 여인들의 현실과 꿈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숙향은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힘없는 여인이었지만 꿋꿋하게 일어나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갔으니까요.
맑고 향기로운 숙향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을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웃는달은 대학에서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채봉감별곡》 《허균, 홍길동전을 쓰다》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77가지 이야기》《이솝이 들려주는 77가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표지
속표지
들어가는 말
1. 은혜 갚은 거북
2. 숙향이 태어나다
3. 부모를 잃은 숙향
4. 기억을 지우는 열매
5. 사향의 모함
6. 화덕진군과 마고할미
7. 꿈에서 만난 낭군, 이선
8. 혼인과 이별
9. 청삽살개
10. 숙향의 솜씨
11. 다시 만난 이선
12. 은혜 갚은 숙향
13. 마침내 찾은 부모님
14. 황태후의 약을 찾아
15. 하늘로 올라간 숙향과 이선
작품 이해하기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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