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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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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작품 소개

<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어디에 가도 숨이 막힌다.
무엇을 해도 숨이 막힌다.
세상은 어둑어둑한 회색빛이다.

그런 어느 날, 너의 그림과 만났다.

“난 네가 싫어. 가식적으로 헤실헤실 웃고 다니는 널 보면 구역질이 날 것 같거든.”
그렇게 차갑고 솔직한 너지만,

“난 천재거든.”
그가 그린 반짝이고 빛나는 세상은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고 포근했다.

“지금부터 세상 모든 것을 보여줄게.”
네가 나의 세상을 바꿨으면서,

“다시는 너와 말하기 싫어.”
왜 나를 피하고 멀리하는 거야?

마음속 상처를 숨기고 우등생을 연기하는 소녀 아카네.
그림을 좋아하고, 자유분방하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는 소년 세이지.
두 사람의 상처와 비밀을 담은 소설.


출판사 서평

아카네는 아픈 기억 때문에 모두 앞에서 좋은 아이를 연기한다. 자신을 감추는 아카네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옆자리에 앉은 세이지는 “네가 싫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 말이 상처가 된 아카네는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고 학교도 갈 수 없게 된다.

아카네는 자유분방하고 무엇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세이지가 정말 싫었지만, 숨이 막힐 듯이 갑갑한 세상에 갇혀 고독하고 외롭던 그녀를 구해 준 사람은 세이지였다.

세이지와 함께 보낸 시간과 그림이 아카네의 마음을 조금씩 천천히 위로한다. 하지만 아카네를 다독이던 강한 모습의 세이지에게도 보이지 않는 아픈 비밀이 있었는데――.

《일본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 제목에는 그저 날이 밝아 아침이 된다는 뜻만이 아니라 이중 삼중의 의미를 담고 있었고, 그것이 두 사람의 마음 그 자체라서 한동안 여운이 남았다. 책을 테마로 한 이야기라 많은 색이 등장한다. 컬러풀하고, 아름답고, 모든 색이 인상적이고, 모든 하늘의 묘사가 마음에 남아 있다. 하늘을 볼 때마다 분명히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떠올릴 것이다.

★★★★★ 심리 묘사가 뛰어나고 섬세해 마음이 아플 정도였다. 풍부하게 표현된 풍경 묘사로 예쁜 하늘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가 따뜻하고 다정한 기분이 들게 했고, 나쁜 생각이 사라지는 듯했다. 중고생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마음을 울리는 말이 가득 담긴 좋은 소설이다.



목차

너무 싫어
용서 못 해
말도 안 돼
모르겠어
있을 수가 없다
하염없이
기분 좋아
못 웃겠어
아름다워
계속 보고 싶어
바꿀 수 없어
끝도 없이
미치겠어
만나고 싶어
정말 좋아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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