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포지티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포지티브

소장단권판매가2,000 ~ 3,200
전권정가8,400
판매가8,400
포지티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포지티브 3권 (완결)
    포지티브 3권 (완결)
    • 등록일 2023.06.05.
    • 글자수 약 10.7만 자
    • 3,200

  • 포지티브 2권
    포지티브 2권
    • 등록일 2023.06.05.
    • 글자수 약 11.2만 자
    • 3,200

  • 포지티브 1권
    포지티브 1권
    • 등록일 2023.06.05.
    • 글자수 약 5.7만 자
    • 2,0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일상물
*작품키워드 : #청게>성인 #쌍방짝사랑 #친구>연인 #동갑 #오해물 #재회물 #잔잔물 #일상물 #첫사랑 #달달물

28살이 되도록 동정인 포토그래퍼 장바울.
분명 남자를 좋아하는 건 맞는데 이상하게 스킨십이나 잠자리는 거북하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아는 형에게 소개받은 남자는 매너도 좋고 멀끔하니, 이번에는 느낌이 좋다.

“바울 씨가 이러니까 제가 되게…….”
“…….”
“나쁜 사람 된 것 같네요.”

대망의 잠자리. 그러나 결국, 끝에는 주먹을 날리고 허겁지겁 도망치고 말았다.

“……때렸어.”
“뭐?”
“아니, 원래는 뺨만 살짝 밀어내려고 했는데, 순간 힘 조절이 안돼서…….”
“어느 정도로?”
“거의 죽빵……?”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여지원의 사진전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 공산호 (공) : 28세. 아버지가 혼혈인 쿼터로 초록빛 눈동자를 가졌다. 지나는 길마다 시선이 따르는 대단한 미인. 어릴 적 겪었던 사건 때문에 사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 온 후로 친구 한 명 없이 조용한 나날을 보냈으나, 난데없이 제 인생에 파고든 바울 탓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 장바울 (수) : 28세. 어렸을 때 병치레를 거친 집안 막내이자 아픈 손가락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까탈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다. 공산호를 만난 이후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았으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를 둔 탓에 결국 집안과 연을 끊고 만다. 분명 남자를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스킨십만 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 오해와 이별로 돌고 돌아도 결국 서로가 종착지인 공과 수가 보고 싶을 때.


포지티브작품 소개

<포지티브> 「그럼먼데?」
「저거보여? 니찍엇던거 포트레이트」
「ㅇㅇ」
「저남자 저기서 세시간동안서있는데???」
「곧 네시간째임;」

그럴리가. 진짜 클럽에서 만났나?
바울은 시끄러운 것을 싫어했다. 제 의지로 방문한 적 없었고, 몇 번 가지도 않았을뿐더러, 들어가더라도 최주현의 옆에서 붙어서 홀짝홀짝 술만 들이키고 앉아있기나 할 뿐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제게 말을 걸어온 사람이 있긴 했지만 뛰어난 외모는 없었다.
미감에 예민한 바울이 그런 사람을 쉽게 잊을 리 없었다. 일방적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면 모를까. 고민을 마친 바울은 씩 웃으며 답장했다.

「나한테 반했나보지ㅎ」

* * *

산호가 워낙 커다래서인지 다리가 교차된 지점은 겨우 산호의 등허리 아래 부근이었다. 아무래도 다음 주부터는 정말 쉬는 시간마다 농구를 해야겠다. 매미처럼 달라붙은 바울이 뒹굴뒹굴 몸을 움직였다.

“네가 여자였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그랬다면 좋았을 텐데.
저 스스로도 친구 삼기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항상 다정한 공산호. 산호만큼 예쁘고 싹싹한 며느리라면 누나들은 물론이고 유여사 또한 쌍수 들고 환영해 줄 터였다.

“그랬으면 내가 바로 결혼하자고 달려들었을 걸?”

산호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던 바울이 얼굴을 뒤로 물렸다.
등 위로 얹어둔 팔을 풀러 산호의 어깨를 붙잡고 살짝 밀어 보이자 눈앞에 보인 것은,
빨개진 귀와 그에 못지않게 붉어진 얼굴이었다.


* * *

문제는 공산호의 상태인데…….
예민한 곳을 그렇게 문질러댔으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
한숨을 몰아쉰 바울이 사람들을 주목시키기 위해 박수를 두어 번 치고는 크게 외쳤다.
“먼저 식사들 하세요. 한 시간 뒤에 다시 촬영 재개하겠습니다.”
.
.
.
달칵.
철제 손잡이를 잡고 돌리자 잠겨있지 않은 문은 쉽게 열렸다. 열린 문틈 사이로 고개를 쏙 밀어 넣은 바울이 내부를 훑어보았다.
“분명히 이리로 들어갔을 텐데…….”
텅 비어있는 대기실을 발견한 바울이 문을 활짝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까만 소파 위에 개어져 있는 옷은 산호의 것이 분명했다.
“도대체 어딜 간 거야.”
다른 곳을 찾아보기 위해 몸을 돌린 바울이 반쯤 열려있던 대기실 손잡이에 손을 올렸을 때였다.
“…….”
“어……?”
대기실 안쪽에서 은근한 인기척이 느껴졌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바울은 열려있던 문을 조심스럽게 닫고 안쪽에 튀어나온 잠금쇠를 가로로 돌렸다. 쇠가 맞물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잠겼다.
다시 고개를 돌린 바울이 귀를 쫑긋 세우고 인기척이 나는 방향을 확인했다. 위치는 대기실 가장 안쪽에 있는 탈의실이었다.
꿀꺽. 바울의 목울대가 크게 요동쳤다.
바울은 발꿈치를 들고 걸었다. 한 발자국씩 천천히 움직여 문 앞에 도착하자, 잘못 들은 줄 알았던 소리가 선명해졌다.
“하, 아…….”
“…….”
살짝 열린 탈의실 문틈 사이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전신 거울이 보였다.
탈의실 안쪽 대각선으로 놓인 거울 속 산호는 작은 의자에 걸터앉은 채 달뜬 호흡을 뱉고 있었다.


저자 프로필

낱말

2023.06.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mail: nothendu@gmail.com

대표 저서
NPC 생활 백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기다리면 무료 3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NPC 생활 백서 (15세 개정판) 표지 이미지
기다리면 무료 3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포지티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1권
1.
2.

2권
3.
4.
5.

3권
6.
7.
8.
9.
10.
<외전>
1. To, From.
2. 나도.
3. Side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