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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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전문직, 권선징악, 갑을관계,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유혹남, 동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순정녀, 철벽녀, 동정녀, 상처녀, 무심녀, 외유내강, 기다리면무료, 애잔물, 힐링물, 운명적로맨스
*남자주인공: 백제겸(32)
한옥을 테마로 하는 가하 건설의 대표. 어린 시절 투견장 커피 보이로 시작해 이제 대한민국 최대 카지노 호텔 건설을 앞두고 있다.
최고가 아니면 몸에 걸치지도, 쓰지도, 먹지도 않는 고고한 취향과 지적인 태도에 반해, 누구보다도 저렴한 말투를 쓰는 남자. 어두운 세계에서 자랐지만, 피 보는 걸 제일 싫어한다.
전문직 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그의 앞에 제 팔에 새겨진 ‘수막새’ 문신을 알아보는 한경주가 나타나고, 푸른 빛이 도는 그의 검은 눈동자는 격랑에 휩싸인다.
*여자주인공: 한경주(28)
문화재 연구원에서 신라 시대 고분을 전문적으로 발굴하는 연구원. 발굴 프로젝트가 없을 때는 남산에서 문화 해설사 아르바이트를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도굴꾼이자 도박꾼인 아버지를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외모와 달리 다부지고 강단 있다.
집안 대대로 역사를 훔치는 업보 때문에 역사적 부채 의식이 있으며, 그 업보를 끊어내려 부단히 노력한다.
*이럴 때 보세요: 고고한 취향에 저렴한 말투를 가진 남자가 소박한 취향에 고고하게 빛나는 여자에게 빠져 정신 못 차리다가 서로를 구원하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필요한 건 그쪽 머리지 몸이 아닙니다.”
작품 소개
“초면에 이러면 한경주 씨, 놀라시잖아. 자, 반갑습니다.”
그 남자, 백제겸의 등장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던 한경주를 끝으로 몰아붙였다.
“그냥, 죽이세요.”
한순간이었다.
한경주가 절벽을 향해 몸을 날리고, 놀란 그가 그녀를 잡으려다 아래로 함께 떨어진 것은.
“삼천궁녀입니까?”
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의 운명은 지독하게 얽혀버렸다.
경주는 아버지가 도굴해서 어딘가에 감춰놓은 ‘비단벌레 장식 검’을 찾아야 한다.
“대표님, 땅 팔 줄 아세요?”
“내가 뭘 묻으려고 땅은 파도, 찾으려고 파 본 적은 없어서 말이지.”
아버지가 진 빚도 모자라 제 목숨줄까지 제겸에게 저당 잡힌 경주.
“몸을 주면요?”
“내가 몸으로 때우라고 한 거, 이 머리라고 분명히 말했을 텐데.”
경주는 그 검에 자신은 물론 제겸의 목숨마저 걸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를 좇다가 둘 사이에도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아팠겠네. 한경주.”
이제 제겸의 목표는 달라졌다. 죽어서라도 한경주를 지켜야 한다.
누군가 하나 죽어야 끝나는 모진 업보 청산과 함께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도 시작됐다.
작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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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많이 기다렸는데 다시 고고고!
ddo***2025.07.17너무 재미나게 봤어요~*외전은 안나오나요~~
aa0***2025.06.13이거ㅜ이거 68포백 이벤트로 구입해서 시간 순삭 읽었네요!!! 근데 외전이 꼭 필요해요ㅜㅜ
mhj***2025.06.08시간가는줄 모르고 단숨에 읽은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kmy***2025.06.07도박중독자 아빠때문에 도박투견장에 팔린 남주와 도박중독자+도굴꾼 아빠 때문에 사채빚+ 죄책감 가득한 여주의 이야기가 재밌어요 ~조폭같은건 혼자서 10명도 거뜬히 때려 눕히고 모든거 다 해결해주고 오만하고 갑중에갑인 남주 들만 보다가 ….이번 남주은 많이 새로워요 ^^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호텔 대표되고 ,로비하면서 을이 되기도하고 ,,,,,, 쌍방구원물 ,동정남 ,동정녀 키워드 입니다
hai***2025.06.04진짜 작가님~ 이런 남주 캐릭터 어떻게 생각해 내신거에요~ 리디 조폭물 남주 캐릭터들 다들 조금씩 비슷해서 식상한데 고고한밤 남주 캐릭터 하나는 독보적입니다~ 어릴때 경주로 현장학습가면 그렇게 재미없었는데 이책 보면서 경주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들었습니다~ 비오는 날 불국사 어떤데~~캬~~ 근데 외전은 나오는 거죠? 너무 급하게 마무리 되어서 외전 쓰셔야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완결하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욕하고 상스럽고 무식한 조폭물에 살짝 질리신다하시는분들 고고한밤 맛집 추천드립니다~ 저는 올해 안에 경주 갔다 옵니다~^^
bye***2025.06.02답답하고 뻔한 진행이 아니어서 더 재미있게 봤어요. 여주한테 다정한 남주의 순정도 매력포인트!!! 빨리 외전 보고파요~ ㅜㅜ
gim***2025.05.30오... 아무생각없이 읽기시작했는데 재밌어서 술술 읽혀요 bb
ato***2025.05.30아니... 오류인줄 알고 다음화 계속 눌렀어요 외전 언제 나와요.....
qow***2025.05.29제대로 마무리가 안 된 느낌인데 길게 외전 좀 주시죠
ice***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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