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 ISBN
- 9791186083628
- ECN
- -
- 출간 정보
- 2020.09.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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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감성로코, 힐링물, 재벌남, 상처남, 오만남
*남자주인공: 차주헌 – 태라그룹의 젊은 패왕.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두메산골에서도 이름을 아는 국민 몹쓸 놈.
*여자주인공: 연재희 – 윤국병원 펠로우 1년 차. 평범하고 별일 없는 일상을 지향하는 겉바속촉녀.
*이럴 때 보세요: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고 잔잔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우리가 그럴 사이는 아니지 않나?”
<우리의 기쁨, 우리의 슬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인생이라고 했던가.
“너희 병원 아주 몹쓸 놈이 뺏어갔다던데, 너는 괜찮은 거야?”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두메산골 사는 엄마도 아는 천하의 몹쓸 놈, 차주헌.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네요.”
재희는 장담했었는데.
“우리가 그럴 사이는 아니지 않나?”
눈도 마주치지 말라는 친구의 말을 듣지 않아서일까.
“못 그럴 건 또 뭔가 싶은데.”
못 그럴 사이가 그럴 사이가 되어버렸다.
어째서인지 자꾸만 엮이는 이 남자와 웃고, 설레고, 울다 보니 깨닫게 되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멋진 일이네요.”
빨간 머리에 주근깨를 품었던 앤 셜리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니까요.”
참 좋다, 라는 말은
참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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