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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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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소장단권판매가3,600
전권정가10,800
판매가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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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3권 (완결)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3권 (완결)
    • 등록일 2021.08.14.
    • 글자수 약 14만 자
    • 3,600

  •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2권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2권
    • 등록일 2021.08.14.
    • 글자수 약 13.1만 자
    • 3,600

  •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1권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1권
    • 등록일 2021.08.14.
    • 글자수 약 13.2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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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 빙의, 환생, 오해,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귀족, 후회남, 절륜남, 철벽남, 냉정남, 무심남, 존댓말남, 환생녀, 현대녀, 상처녀,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남자주인공 : 새턴 케이오스 - 제국 황제의 동생이자 대공.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 혀 알 수 없다. 원작에서는 유난스러운 애처가였다.
*여자주인공 : 레아 브라이트 - 소왕국 백작가의 딸. 환생한 삶에 만족하고 현재의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왔다. 어느 날 받은 청혼서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기 전까지.
*이럴 때 보세요 : 삶과 원작의 충돌에서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새턴은 레아를 사랑한다. 원작에서는.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작품 소개

<여보,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나요?> 성공적인 환생이라고 생각했던 삶이,
책 속 세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왜 저에게 청혼서를 보내신 건가요?”
“그냥. 소문을 들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부모, 레아와 새턴.
원작과 다르게 새턴은 레아를 거부한다.

“손댈 생각도 없었어. 딱 한 번 선을 넘었을 뿐이야.”

어떻게 저런 남자와 아이를 낳았을까.
어쩌면 원작에 나온 모습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

“하죠. 그 의무.”

지독한 밤. 그리고.

“혼자 있고 싶어요.”
“지금도 혼자 있는 거 아닙니까?”

이 남자의 화법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부인이 내게 바라는 게 뭡니까.”

나를 사랑해주세요. 내가 진짜 나일 수 있도록.

“당신이 제게 바라는 건 무엇인가요?”
“아무것도.”

이제 알았다. 결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거라는 걸.



[미리보기]

“부인께서 종마의 씨를 원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면 그럴 맘이 들게는 해주셔야죠.”
“뭐라고요?”

새턴의 발언에 레아는 얼이 빠졌다. 오늘 더 충격받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 귀를 의심하는 것도 지겹다.
하의와 속옷까지 벗어버린 새턴이 침대로 다가왔다. 어떻게 된 사람인지 벗은 몸이 더 거대하게 느껴졌다. 애초에 체급이 다른 두 사람이었다. 위협을 느낀 레아는 몸을 뒤로 물렸다.

“수도의 귀부인들이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남편의 정액을 받으려고 노력하는걸.”

큰 손이 레아의 양 무릎을 쥐었다. 가볍게 당긴 것만으로 레아의 다리가 주르륵 새턴 쪽으로 끌려갔다. 바싹 당겨진 레아의 하얀 다리가 새턴의 두꺼운 허벅지 위로 겹쳐졌다. 얼떨결에 누운 채로 다시 서로의 하반신이 맞붙었다.

“아니요, 이제, 그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새턴의 장담처럼 아래로는 델 듯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도대체 어느 지점에서? 레아로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몸을 섞고 싶은 충동이 들 수가 있나.

“저, 저는……. 흣!”

레아의 입이 턱 다물렸다. 빠끔대는 입구로 다시 밀고 들어오는 새턴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다. 새침 떼듯 다시 좁아졌던 내벽이 기세에 밀려 길을 내주었다.

“……핫! 흑. 잠, 잠깐. 하앗!”
“다른 걸, 요구해 보세요. 해드릴 테니.”

새턴이 허리를 난잡하게 움직이는 채로 레아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말랑거리는 살덩이가 새턴의 손아귀에 꽉 들어찼다. 손바닥이 바싹 긴장한 정점을 누르고 문질렀다.

“즐기셔야죠.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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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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