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1.12.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2MB
- 약 4.5만 자
- ISBN
- 9791140416820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갱생불가> 이현이 차윤재를 처음 만난 것은 이혼한 엄마가 자신을 그 집에 맡겨 놓던 날이었다.
“여기서 열 밤만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올게.”
하지만, 뻔한 통속드라마처럼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저렇게 돈 드는 아이를 여기에 버리고 가면 어쩌라는 거야?”
“그냥 고아원에 갖다 맡겨요.”
이현은 태어나면서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자신에게 들어가는 막대한 병원비와 간병 때문에 결국 이혼한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는 걸 알 만한 나이는 됐다.
부부는 자신들의 선량한 이미지가 깨어질 것을 두려워했고, 결국 이현은 그 집에 남을 수 있었다.
“발작이 오면 죽는다며?”
“병원에 늦게 데려갔다고 하면 돼. 알아서 죽을 거야.”
그 해 여름, 우연인지 고의인지 부부가 집을 비웠을 때 이현에게 발작이 일어났다.
새파랗게 질린 채로 죽어가는 이현을 등에 업고 병원으로 옮긴 것은 그 집의 내놓은 아들인 차윤재였다.
시간이 흘러 사업이 기울어지다 못해 부도가 난 부부는 해외 도피를 했고, 이현은 남겨졌다.
그리고 온통 붉은 딱지가 붙은 집에 혼자 남겨진 이현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말도 없이 그 집을 떠났던 차윤재가 찾아왔다.
“괜찮아요. 버려지는 건 일상이니까. 나 혼자 살 수 있어요. 혼자 살면 버려질 일도 없을 테니까요.”
그건 이현의 진심이었다.
그러나 그 남자, 차윤재는 달랐다.
“너, 나한테 빚이 있잖아. 내가 너 살려준 거 잊었어?”
그 남자는 집요했고,
“빚 다 갚기 전에는 너 혼자 사는 건 꿈 깨는 게 좋아.”
그 남자는 여전히 갱생불가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 1. 이현
# 2. 윤재
# 3. 이현
# 4. 윤재
# 5. 이현
# 6. 윤재
# 7. 이현
# 8. 두 사람
4.1 점
122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갱생불가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