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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동거 소유욕 재회물 까칠남 운명적만남
* 남자주인공: 황태윤- 주류회사 후계자. 거칠고 차가운남자지만 그의 여자에겐 다정한 남자.
* 여자주인공: 남자연- 치킨집을 운영하는 여자. 악착같고 드센 듯하지만 여리고 순수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나하고 있을땐 나만 봐. 네 눈동자 속에 내가 있는걸 보고 있으면 마치… 내 몸 어느 한 곳이 네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


인연작품 소개

<인연> 스쳐 지나간 인연들, 하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다.
눈치채지 못한 사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와 그 자리에 머물러 버렸다.
썰물은 없는, 고여서 넘치고 마는 그런 사랑으로 서로의 심장에 새겨졌다.

“태…… 윤 씨.”
자연은 마치 웅얼거리듯 그의 이름을 불렀다.
순간 몸이 홱 돌려졌고 입술이 거칠게 삼켜졌다. 읍, 소리도 새어나가지 못했다.
자연은 고개가 한껏 꺾인 채로 그를 받아들였다. 물컹한 혀가 밀고 들어와 그녀의 입안을 쓸고 다녔다. 그의 단단한 팔이 허리를 꽉 죄고 있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커다란 손이 그녀의 옷 속을 파고 들어와 아프도록 움켜쥐고 주물러 댔다.
푹신한 침대에 등이 닿는 순간 그의 손이 티셔츠를 위로 끌어 올렸다.
“아.”
덥석 베어 문 가슴은 더할 수 없이 부드러웠다. 태윤은 오뚝 솟아오른 그녀의 정점을 혀로 굴리며 쪽쪽 빨았다.
매 순간 그녀를 떠올렸다. 보고 싶고 만지고 싶었다. 품에 안고 싶었다. 이유 같은 건 없었다. 그녀 곁에 있으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것만 같았다.
“자연아.”
태윤은 그녀의 바지를 벗겨내며 이름을 불렀다. 대답은 없지만 그녀가 곁에 있다는 게, 품에 안겨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놓고 숲을 쓰다듬자 그녀가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이미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숲 속 안쪽은 그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그는 그녀의 내벽을 자극하며 몸을 일으켰다. 한 손으로 와이셔츠 단추를 풀다 마음대로 되지 않자 허리띠를 풀고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끌어 내렸다.
장대하게 솟은 중심이 어서 해갈을 해달라며 꿈틀거렸다.
“다리 들어.”
팬티를 벗겨내는 동안 그녀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다리를 더 활짝 벌린 채 그는 단숨에 그녀의 안으로 파고들었다. 너무 급하다는 건 알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따듯하고 부드럽고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강타했다. 그는 거칠게 그녀의 안 깊숙한 곳까지 밀고 들어갔다.
“아흑.”
자연은 손등으로 입술을 틀어막으며 신음했다. 아릿한 통증과 함께 몸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올랐다.
몸을 가르고 들어온 그는 너무 벅차서 숨을 제대로 쉴 수도 없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중독되는 것, 스며드는 것, 녹아지는 것. 그리고 흡수되는 것.
어느새 그들은 오롯이 하나가 되었다. 한 번도 둘이 아니었던 것처럼.


저자 프로필

이서린

2015.0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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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목차

프롤로그 / 하나 / 둘 / 셋 / 넷
다섯 / 여섯 / 일곱 / 여덟 / 아홉
열 / 열하나 / 열둘 / 에필로그 / 작가 후기
이서린

〈출간작〉
관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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