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 ISBN
- 9791140483013
- ECN
- -
- 출간 정보
- 2023.11.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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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속도위반 #재회물 #첫사랑 #운명적 사랑 #재벌남 #상처남 #상처녀 #몸정>맘정 #씬중심 #고수위 #더티토크 #오해
*남자주인공 : 정선율, 여름을 잃고 여름을 다시 만나기까지 기나긴 겨울을 살았던 남자. 지나간 과거와 어린 그들이 어쩔 수 없던 시간들이 다 지워지도록 여름에게 모든 걸 안겨 줄, 아니 여름을 안고 놓지 않을 작정인, 여름의, 여름에 의한, 여름을 위한 남자.
*여자 주인공 : 은여름, 삶이 내내 쓰라리고 아픈 시간들이어서 더 버티고 싶지 않은 여자. 그러다 선율을 만나고 선율에게 줄 건 ‘몸’밖에 없다고, 그거라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자위하며 스스로를 놓아 버렸다.
*이럴 때 보세요 : 그녀에게 모든 걸 주고 싶은 남자와 그에게 몸밖에 줄 수 없는 여자가 결국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걸 받아 내는, 그렇게 사랑이 완성되는 이야기.
*공감 글귀 :
“누워서 하는 거 싫어. 얼굴 보이고 싶지 않아.”
“그래. 그럼 개처럼 엎드려, 아까 했던 것처럼. 나 다시 쌀 때까지 잘 버텨 보든가.”
<먹혀진 날들> 그의 코앞에, 여름의 진분홍빛 음부가 양 날개로 반쯤 덮힌 채 그를 유혹했다.
“손가락부터 먹여 볼게. 젖기는 잘 젖는데 너무 좁아 보여서. 내 거를 이대로 먹이면 너 찢어질지도 몰라.”
찢어져도 좋다고. 여름의 내면에서 들끓는 본능이 울부짖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여전히 이를 악물고 있는 여름의 젖을 대로 젖어 버린 속구멍으로……. 마디마디가 굵직굵직한 선율의 셋째 손가락이 쑤욱 들어갔다.
“충분히 젖었고, 내 손가락 빼려니까 네가 꽉 물고 안 놓아주려고 하네.”
“제발. 하흑, 빨리. 그냥 흐으읏.”
여름이 더는 참지 못하고, 상반신을 더 비틀며 젖꼭지가 이쪽저쪽으로 흔들리는 걸 어쩌지 못하고, 선율의 굵고 우람한 것을 먹여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뭘 빨리 하라는 건데? 내 거 먹여 줘? 너만 질질 흘리는 거 아냐.”
“빨리…… 해 줘…….”
“반만 넣을……. 하, 여름아. 그냥 끝까지 넣어야겠어.”
1권
Prologue
1. 다시 한 번 잘못된 만남
2. 그래, 너를 살게, 기꺼이
3. 지워 내야 할 기억
4. 모든 기억이 지워질 때까지, 날 가져 줘
2권
5. 하고 또 해도
6. 이제는 우리의 시간만
7.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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