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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세 2권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잔업세 2권

마루자 살인 사건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700
판매가9,700

잔업세 2권작품 소개

<잔업세 2권> 신주쿠 노기서의 잔업세 조사관, 통칭 ‘마루자’가 기타카루이자와 숲 속에서 살해된 시체로 발견됐다. 국세국 직원 오바 리에는 경찰보다 먼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라는 특명을 받는다. 현경찰, 경시청, 국세청이 저마다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어느 기업 그룹이 배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1편에서 잔업세가 존재하는 사회와 노동자를 위해 서비스 잔업 탈세 건을 조사하는 마루자들의 활약을 그린 작가는 2편에서는 마루자 살인 사건을 통해 다양한 마루자들의 군상을 보여준다. 야지마처럼 성실하고 고지식한 마루자가 있는 한편, 수완과 언변이 좋아 사람을 쉽게 구슬리는 마루자도 있으며, 실적을 쌓아 출세하는 게 목적인 마루자도 있다. 그러나 결국엔 탈세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런데, 이런 마루자를 살해할 만큼 증오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출판사 서평

야근시키고 싶은 자, 세금을 내라!
잔업세 조사관이 살해됐다, 그 범인은?
신주쿠 노기서의 잔업세 조사관, 통칭 ‘마루자’가 기타카루이자와 숲 속에서 살해된 시체로 발견됐다. 국세국 직원 오바 리에는 경찰보다 먼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라는 특명을 받는다. 현경찰, 경시청, 국세청이 저마다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어느 기업 그룹이 배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1편에서 잔업세가 존재하는 사회와 노동자를 위해 서비스 잔업 탈세 건을 조사하는 마루자들의 활약을 그린 작가는 2편에서는 마루자 살인 사건을 통해 다양한 마루자들의 군상을 보여준다. 야지마처럼 성실하고 고지식한 마루자가 있는 한편, 수완과 언변이 좋아 사람을 쉽게 구슬리는 마루자도 있으며, 실적을 쌓아 출세하는 게 목적인 마루자도 있다. 그러나 결국엔 탈세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 그런데, 이런 마루자를 살해할 만큼 증오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세무서 엘리트, 부동산 회사 영업직원, 고참 형사 등 1편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마루자 살인 사건을 두고 대립하며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조사를 전개해간다. 언뜻 보기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던 가닥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어지며 커다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수수께끼 같던 진상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예상치 못한 반전에 독자는 크게 놀라게 될 것이다.

잔업세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세금 제도의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경제 미스터리!
『잔업세』의 사회는 낯설면서 익숙하다. 잔업세가 도입되었을 뿐, 사회의 나머지 요소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노동자를 착취하려는 기업과, 때로는 돈 때문에, 때로는 책임감 때문에 자진해서 잔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마치 현미경을 들이댄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비록 과로를 막기 위해 제도를 발명해냈지만, 그 제도를 제대로 점검하고 끊임없이 확인하는 사람이 없으면 악용하는 이들로 인해 결국 유명무실해지고 만다.

주인공은 옳은 일을 한다는 믿음 하나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기업들은 날이 갈수록 교활해지고, 노동자들은 무력하거나 비협조적이며 업무량은 살인적이다. 다양한 조직의 이해관계 속에서 밝혀지는 마루자 살인 사건의 진실, 그 속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음모는 독자들에게 노동의 의미를 묻는다.



저자 소개

1976년, 시마네 현 출신. 시마네 현립 마츠에미나미 고등학교 졸업. 도쿄 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전공은 중앙아시아 및 이슬람 역사. 재학 도중에 역사 칼럼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유한회사 라이트스태프에 입사한 후, 다나카 요시키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2005년에 중국 역사소설 <이세민>으로 작가 데뷔. 저서로는 <사나다 10용사 1~3, 외전> <달에 바치는 맑은 술, 고노이케류(流)의 시작> <당현종기> <시황제의 영원> <현제와 역신, 소설 삼번의 난> <헤이케 이야기 (상)(하)> <패왕 쿠빌라이, 세계 지배의 야망> 외 다수.

목차

잔업세 : 마루자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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