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80일간의 세계일주 상세페이지

80일간의 세계일주작품 소개

<80일간의 세계일주> 이 책을 보고 있다면 영어공부를 하고 있거나, 영어과 임용을 준비중이거나 어떤 이유에서건 다소 고통스러움을 감수하고라도 영어원서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분일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인이 단지 재미로 소설을 읽고 싶어 단어찾다 끝날 영어원서를 택하는 일은 거의 없을 테니까.
그래서 이 책은 영어원서를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그에 맞춰 프롤로그 에서는 이 책을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였고, 책의 시리즈는 미국고등학교 필독도서, 중등 영어과 임용고사 영문학 대비 작품들, 그리고 미국대학의 영문학 필독 도서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난이도의 다양성을 위해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도 구성에 넣어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다.
사실 영어공부를 위한 가장 좋은 읽기 자료는 영어원서만한 것이 없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문제는 영어원서를 독해집으로 본다는 데 있다. 시험볼때 시험문제를 풀기위해 연습하는 독해집에 대한 접근과 근본적인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 영어소설을 접하는데 대한 방법은 달라야 한다. 그럼, 영어소설을 활용해 좀 더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이 방법은 영어교육과나 영어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며, 영어교육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기에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린다.
자 그럼 시작해 보자.
앞으로 여러분은 책 한권을 총 3번 읽을 것이다.
첫번째 읽을 때는 단어에 개의치 말고 사전없이 한번 쭉 읽는다. 일명 건너뛰며 읽기라고도 한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건너뛰며 일단 쭉 한번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읽는다. 꼼꼼하게 읽으려하지 말고, 전체적인 분위기, 등장인물, 주제정도만 파악하는걸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처음 들어가는 레스토랑에 앉아 있다. 메뉴를 보는데 전체적으로 어떤 음식이 있는지 가격이 얼마인지 정도 훑어본다. 이때 우리눈에 메뉴 밑에 쓰여 있는 설명에 들어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냥 넘어 간다. 또한 맛도 상상해보지 않는다. 단지, 이 레스토랑에서 서빙 가능한 메뉴들과 가격만 파악한다. 첫 단계 읽기에서 우리가 할 것은 딱 여기까지다.
무리하게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지말라. 모르는 단어가 있어 조금 답답할 것이다. 그래도 참고 계속해서 읽으면 주제문을 찾을 수 있고, 심지어 문맥적 힌트를 통해 단어의 뜻도 추측해 낼 수 있다. 추측하는것은 읽기에서 중요한 방법이다. 읽기는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이해의 증가를 가져오는 과정이다. 한번에 완벽하게 모든걸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각 단계를 거쳐 점점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top-down 전략이라고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져야한다.
두번째 읽을때는 메모를 시작한다. 책과 쌍방향으로 대화하듯이 읽는다.
나의 생각, 모르는 단어, 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등을 메모한다. 키워드나 중요구문, 주제문을 적는다. 좀 더 여유가 된다면 읽은 것에 대한 생각을 표현해 본다. 또는 읽은 구문들에 대해 맵핑이나 표를 만들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는 모르는 단어들의 사전도 찾고, 문장 하나하나의 뜻에 대해 생각해본다. 까다로운 구문에 대한 문법적 관계도 공부하고, 단어도 확장시켜 본다.
어휘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영어원서 이다. 책을 마음껏 활용하라. 전자책도 메모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단어의 뜻을 쓸 때는 책 옆에 쓰라. 그래야 나중에 더이상 그 단어가 필요하지 않을때 읽는데 방해받지 않을 수 있고, 필요할 때만 볼 수 있다.
이제 세번째로 다시 읽을때쯤 여러분은 편안하게 내용에 집중할 수 있을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좀 더 영어를 언어로서 배우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 와서야 영어소설이 독해집이 아닌 소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온전히 내용, 주제, 책의 정보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책에서 읽은 내용과 당신이 가진 경험이나 배경지식을 연결지어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정말 언어로서 영어를 접하게 되고, 독해집이 아닌 책을 읽는 본연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점에서 읽기는 읽은 내용을 평가하고 머리속에 다시 그룹화하여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것은 옷을 쇼핑할때와 비유할 수 있다. 쇼핑하고 집에 오면 우리는 새로 산 옷들을 꺼낼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옷들이 정리된 곳에 셔츠는 셔츠대로, 바지는 바지대로 새로산 옷을 적당한 카테고리에 맞게 넣어 놓을 것이다. 읽기도 같은 작업이다.
여러분이 읽은 새로운 읽기 자료를 지금까지 알고 있던 지식, 즉 인지구조(뇌속의 옷장)에 같은 카테고리 속에 그룹지어 통합시키면, 그것들은 여러분의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저장된 단어들과 문법적 구조는 쉽게 잊혀지지 않으며 완전한 내것이 된다. 다만, 체화될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며 기억나지 않을때 옆에 써두었던 뜻을 반복해서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따로 단어리스트를 외울 필요가 없다.
이런 방법을 통하지 않으면 우리 뇌는 암기한 지식을 단기기억에 잠시 머무르게 했다가 곧 지워버린다. 그래서 늘 단어리스트를 죽도록 외워도 어느순간 새로운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한 영어를 전부 통합해 언어로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로 연습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영어공부의 완성체라고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마음맞는 사람들 몇몇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함께 읽고 읽은 것에 대해 요약해보고 토론하는 것이다. 영어는 언어이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도구이고, 이것은 곧 사람들과 어울려 사용해야 느는 것이다. 이것은 영어공부의 마지막 이자 완성이다. 듣는것은 아는만큼 들린다. 말할 수 있으면 들리게 되어 있다.
언어습득은 복합적인 과정이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어떤 분야하나 빠져서는 완전한 영어공부가 될 수 없다. 여러분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무조건 들어서 귀를 먼저 뚫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론도 있고,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론도 있다. 어느것이 맞다고 할 수 없고, 어느것은 틀리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공통점은 이 네가지가 결국 모두 통합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떤것으로 시작해도 좋다. 여러분에게 맞는 여러분만의 유일한 방법을 찾으라. 일단 읽기로 시작했다면 제대로 된 작품들로, 제대로 된 방법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영어공부완성이라는 목표에 좀 더 빨리 도달하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그 길에 이 책이 디딤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 소개

쥘 베른(Jules Verne)
(1828.2.8 ~ 1905.3.24)

프랑스의 소설가로 근대 SF(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이다. 처음에는 법률을 공부하였으나, 여행을 좋아하여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많은 여행가와 지리학자들을 알게되었으며 문학을 좋아하여 희극을 썼다.
19세기 후반에 과학이 크게 발달하면서, 자연과학의 지식을 이용한 소설들을 많이 썼다. 쥘베른은 자연과학적 지식에 풍부한 공상을 더하여 인류문화의 미래를 예언하였는데, 특히 《20세기 파리》는 미래를 정확히 묘사한 선구적 소설이다. 그의 꿈은 오늘날의 원자력 잠수함과 달세계여행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그를 공상과학소설에 전념하게 해준《기구(氣球)를 타고 5주일 Cinq Semaines en ballon》가 있으며, 그 외 《20세기 파리 Paris Au XXe Siecle》, 《땅속여행 Voyage au centre de la terre》, 《달세계 일주(一周) Autour de la lune》,《해저 2만리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80일간의 세계일주 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 등이 있다.

목차

영어 원서로 읽는 세계문학전집0980일간의 세계일주 By 쥘베른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By Jules Verne
프롤로그
작가소개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By Jules Verne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Chapter I
IN WHICH PHILEAS FOGG AND PASSEPARTOUT ACCEPT EACH OTHER, THE ONE AS MASTER, THE OTHER AS MAN
Chapter II
IN WHICH PASSEPARTOUT IS CONVINCED THAT HE HAS AT LAST FOUND HIS IDEAL
Chapter III
IN WHICH A CONVERSATION TAKES PLACE WHICH SEEMS LIKELY TO COST PHILEAS FOGG DEAR
Chapter IV
IN WHICH PHILEAS FOGG ASTOUNDS PASSEPARTOUT, HIS SERVANT
Chapter V
IN WHICH A NEW SPECIES OF FUNDS, UNKNOWN TO THE MONEYED MEN, APPEARS ON 'CHANGE
Chapter VI
IN WHICH FIX, THE DETECTIVE, BETRAYS A VERY NATURAL IMPATIENCE
Chapter VII
WHICH ONCE MORE DEMONSTRATES THE USELESSNESS OF PASSPORTS AS AIDS TO DETECTIVES
Chapter VIII
IN WHICH PASSEPARTOUT TALKS RATHER MORE, PERHAPS, THAN IS PRUDENT
Chapter IX
IN WHICH THE RED SEA AND THE INDIAN OCEAN PROVE PROPITIOUS TO THE DESIGNS OF PHILEAS FOGG
Chapter X
IN WHICH PASSEPARTOUT IS ONLY TOO GLAD TO GET OFF WITH THE LOSS OF HIS SHOES
Chapter XI
IN WHICH PHILEAS FOGG SECURES A CURIOUS MEANS OF CONVEYANCE AT A FABULOUS PRICE
Chapter XII
IN WHICH PHILEAS FOGG AND HIS COMPANIONS VENTURE ACROSS THE INDIAN FORESTS, AND WHAT ENSUED
Chapter XIII
IN WHICH PASSEPARTOUT RECEIVES A NEW PROOF THAT FORTUNE FAVORS THE BRAVE
Chapter XIV
IN WHICH PHILEAS FOGG DESCENDS THE WHOLE LENGTH OF THE BEAUTIFUL VALLEY OF THE GANGES WITHOUT EVER THINKING OF SEEING IT
Chapter XV
IN WHICH THE BAG OF BANKNOTES DISGORGES SOME THOUSANDS OF POUNDS MORE
Chapter XVI
IN WHICH FIX DOES NOT SEEM TO UNDERSTAND IN THE LEAST WHAT IS SAID TO HIM
Chapter XVII
SHOWING WHAT HAPPENED ON THE VOYAGE FROM SINGAPORE TO HONG KONG
Chapter XVIII
IN WHICH PHILEAS FOGG, PASSEPARTOUT, AND FIX GO EACH ABOUT HIS BUSINESS
Chapter XIX
IN WHICH PASSEPARTOUT TAKES A TOO GREAT INTEREST IN HIS MASTER, AND WHAT COMES OF IT
Chapter XX
IN WHICH FIX COMES FACE TO FACE WITH PHILEAS FOGG
Chapter XXI
IN WHICH THE MASTER OF THE "TANKADERE" RUNS GREAT RISK OF LOSING A REWARD OF TWO HUNDRED POUNDS
Chapter XXII
IN WHICH PASSEPARTOUT FINDS OUT THAT, EVEN AT THE ANTIPODES, IT IS CONVENIENT TO HAVE SOME MONEY IN ONE'S POCKET
Chapter XXIII
IN WHICH PASSEPARTOUT'S NOSE BECOMES OUTRAGEOUSLY LONG
Chapter XXIV
DURING WHICH MR. FOGG AND PARTY CROSS THE PACIFIC OCEAN
Chapter XXV
IN WHICH A SLIGHT GLIMPSE IS HAD OF SAN FRANCISCO
Chapter XXVI
IN WHICH PHILEAS FOGG AND PARTY TRAVEL BY THE PACIFIC RAILROAD
Chapter XXVII
IN WHICH PASSEPARTOUT UNDERGOES, AT A SPEED OF TWENTY MILES AN HOUR, A COURSE OF MORMON HISTORY
Chapter XXVIII
IN WHICH PASSEPARTOUT DOES NOT SUCCEED IN MAKING ANYBODY LISTEN TO REASON
Chapter XXIX
IN WHICH CERTAIN INCIDENTS ARE NARRATED WHICH ARE ONLY TO BE MET WITH ON AMERICAN RAILROADS
Chapter XXX
IN WHICH PHILEAS FOGG SIMPLY DOES HIS DUTY
Chapter XXXI
IN WHICH FIX, THE DETECTIVE, CONSIDERABLY FURTHERS THE INTERESTS OF PHILEAS FOGG
Chapter XXXII
IN WHICH PHILEAS FOGG ENGAGES IN A DIRECT STRUGGLE WITH BAD FORTUNE
Chapter XXXIII
IN WHICH PHILEAS FOGG SHOWS HIMSELF EQUAL TO THE OCCASION
Chapter XXXIV
IN WHICH PHILEAS FOGG AT LAST REACHES LONDON
Chapter XXXV
IN WHICH PHILEAS FOGG DOES NOT HAVE TO REPEAT HIS ORDERS TO PASSEPARTOUT TWICE
Chapter XXXVI
IN WHICH PHILEAS FOGG'S NAME IS ONCE MORE AT A PREMIUM ON 'CHANGE
Chapter XXXVII
IN WHICH IT IS SHOWN THAT PHILEAS FOGG GAINED NOTHING BY HIS TOUR AROUND THE WORLD, UNLESS IT WERE HAPPINESS
Copy Right
히얼앤나우의 책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히얼앤나우 세계문학전집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