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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브레인작품 소개

<버드브레인> 새대가리? 천만에!
공중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리는 조류
지금까지 알던 새에 관한 상식을 뒤집다!
〇 지능을 갖춘 새를 탐험하라
우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다’며 부러워한다. 라이트 형제는 어쩌면 창공을 나는 새를 보면서 비행기를 만들 꿈을 키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새의 지능을 부러워한 적은 없다! 심지어 새의 인지능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끔찍한 평판을 받고 있다. 멍청함을 비유할 때 ‘새다가리’라는 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새의 비행, 새끼 오리의 각인, 노래 학습에 대한 연구 전통이 오래됐음에도 새에게는 ‘인지’라는 용어를 애써 피해왔다. 하지만 1990년대에 시작된 선구적 연구 덕에 새의 지능은 새롭게 조명되었고, 이 글을 쓴 나단 에머리 박사는 그 선두에 서 있다. 대단히 흥미롭고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인 저자가 각종 사진과 수려한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정리한 『버드 브레인: 새대가리? 천만에! 조류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을 읽고 ‘새대가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떨쳐보자.

〇 이솝우화를 실험해 새의 지능을 증명하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 이솝우화에는 「까마귀와 항아리」라는 이야기가 있다. 목마른 까마귀가 물 항아리와 우연히 마주치지만, 그 물이 너무 낮아서 까마귀가 아무리 힘껏 뻗으려 해도 부리로 닿을 수 없었다. 언젠가 갈증을 풀 것이라는 희망을 잃기 바로 전, 항아리에 돌멩이를 집어넣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까마귀는 이렇게 해서 부리가 닿는 곳에 물을 가져오게 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과연 새가 이런 생각을 했을지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물이 반 채워지고 그 위에 맛있는 벌레가 떠 있는 관을 주고 주위에 돌멩이를 놓았을 때 떼까마귀는 벌레가 부리가 닿는 곳에 올 때까지 관 속으로 돌멩이를 넣었다. 충분한 높이에 도달했을 때 떼까마귀는 돌멩이 넣기를 멈추고 벌레를 집어서 먹었다. 실제로 유아들보다 지능이 뛰어난 새들도 있는 걸 보면 우리는 이제 새대가리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비둘기는 얼굴과 같은 물체뿐 아니라 나무, 사람 심지어 예술 양식과 같이 더 개념적인 그림을 구분하도록 훈련받을 수 있다. 비둘기는 피카소의 그림을 모네의 그림과 구별했고 모네의 그림 양식은 세잔과 르누아르의 양식으로, 피카소의 그림 양식은 브라크와 마티스의 양식으로 일반화했다. 우리는 그동안 과소평가해온 새들의 능력을 재평가해 일부 새를 유인원과 돌고래만큼 똑똑하다고 봐야 하며, 새가 더는 ‘새대가리’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버드 브레인: 새대가리? 천만에! 조류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은 이런 우리의 인식을 새로 잡기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〇 삶을 공유하는 날개 달린 친구들을 올바로 인식하자!
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남극과 가장 뜨거운 사막을 포함한 극한의 기온과 다양한 기후, 각종 서식지에서 발견되는,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는 동물이다. 새는 또한 알려진 것만 1만 종이 넘을 만큼 분류군이 다양하다. 일부는 지구의 넓은 지역에 대량 서식하며 종종 인간과 서식지를 공유한다. 그들은 수많은 개체와 매우 잘 지낸다. 우리가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는 먹이와 유사해 보이는 땅속의 매우 작은 음식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낸다. 까마귓과 새와 앵무새는 인지능력에서 유아 또는 초기 조상에 필적할지도 모른다. 비행의 달인, 인간의 기억술을 능가하는 기억력, 공간 기억력과 이동 감각,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지능과 문화적 지능, 각양각색의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능력, 시간에 맞춰 여행하고 거울에 비친 스스로를 인식하며 비유적으로 남의 처지가 되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똑똑이 클럽’ 친구 새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버드 브레인: 새대가리? 천만에! 조류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을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 추 천 평
새의 작은 뇌를 통해 우리의 커다란 뇌를 원초적으로 보여주는 책 _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이 놀랍고도 매혹적인 책은 지능이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탐험하며 ‘새의 지능’에 대한 미신을 정교하게 해부한다. _ 포브스닷컴

최근의 연구와 실험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새는 멍청하다’라는 관념을 뒤집는 책 _ 가디언



저자 소개

○ 저 자 소 개
나단 에머리 DR NATHAN EMERY
런던 퀸메리 대학의 인지생물학 부교수이다. 까마귓과와 유인원, 앵무새의 사회․심리학적 행동 이해에 관심이 깊다. 『사회 행동의 인지 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 of Social Behaviour』, 『사회적 지능: 뇌에서 문화까지Social Intelligence: From brain to culture』 외 80여 건의 논문을 집필하였으며, 《동물 인지Animal Cognition》, 《비교심리학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Psycholog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역 자 소 개
이충환
서울대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고려대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천문학 잡지 《별과 우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동아》, 《수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옮긴 책으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성이론』, 『빛의 제국』, 『보이드』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블랙홀』, 『재미있는 별자리와 우주 이야기』, 『재미있는 화산과 지진 이야기』 등이 있다.

○ 감 수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사], [과학기술과 문명] 등을 강의했고, 2011년 9월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현재 서울시립과학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창의 앰배서더로 활동했으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서적을 집필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CHAPTER 1 새대가리에서 깃털 덮인 유인원으로
CHAPTER 2 그 벌레를 어디에 숨겼을까
CHAPTER 3 메시지 전달하기
CHAPTER 4 깃털 덮인 친구(그리고 적)
CHAPTER 5 그 일에 적합한 도구
CHAPTER 6 너 자신과 다른 개체를 알라
CHAPTER 7 이제는 새대가리가 아니다
용어 설명
참고 문헌
추가 참고 자료 & 찾아보기
감사의 말 &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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