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 ISBN
- 9791167135063
- ECN
- -
- 출간 정보
- 2021.09.03.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도서 안내]
본 도서 「인에비터블(Inevitable) 1권」 은 2021년 9월 10일 본문 내 일부 편집방식이 수정된 파일으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구매자 분들께서는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단, 재다운로드시 기존 도서에 남긴 독서노트(형광펜, 메모, 책갈피)는 초기화되거나 위치가 변경됩니다.
*배경/분야: 현대물, 일상물, 성장물.
*주인공 (공): 최태하 - 모든 것이 흑, 백으로 명료한 남자, 그런 그에게 이서호라는 변수가 생긴다. 망가지고 쓸모없는 아이일 뿐이었는데, 어쩐지 작은 아이에게 눈을 뗄 수가 없다. 자신의 품 안에서 아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통제된 자유를 만들기 시작한다.
*주인공 (수): 이서호 - 트라우마로 인해 남들보다 느리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아이. 자신의 구원자인 최태하에게 마치 아기 새가 어미 새를 따르듯 병적인 집착과 애정을 품고 있지만, 자신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 그만 현실에서 도망치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너무나도 약한 존재였던 아이가 남자의 보호 아래 성장하고 세상의 시선을 극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를 위해 준비된 최태하의 새장은 안락했다. 그리고 지친 나를 감싸 안아 주는 나의 작은 둥지 역시 너무나도 포근했다.
<인에비터블(Inevitable)> 키워드: 현대물, 일상물, 성장물, 유사근친, 쌍방집착, 미남공, 재벌공, 강공, 집착공, 냉혈공, 계략공, 절륜공, 능욕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집착수, 정병수, 공한정밝힘수, 트라우마수, 후회수, 병약수, 소심수, 키잡물, 질투,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본 작품에는 트라우마 요소와 서브공의 관계 묘사가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리석었다.
관계가 조금씩 깊어지고, 최태하에 대한 집착이 커질수록 세상의 시선이 무서워.
새장 속에서 떠나 새롭게 날아가기 위해 준비했다.
허나 뒤늦게 깨달았다.
그는 세상의 그림자를 막아 주는 나의 날개 자체였다는걸.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 길을 돌아 어렵사리 깨달았다.
세상이 던지는 오물을 맞아도 좋고 모든 사람에게 들켜도 상관없다.
최태하만 내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원하는 것을 품 안에 안고서 지키기 위해 달라질 것이다.
*
망가진 채로 버려진 내가 기적처럼 찾은 둥지는 안락하고 따뜻했지만,
사람들은 내 둥지 근처에서 끊임없이 수군거렸다.
거기에 있으면 안 돼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어
그곳을 떠나
옳지 않아
더러워
역겨워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그들이 맞다고 생각했다.
배움이 느리고 생각이 짧은 내가 하는 생각보다
세상 속의 다수들이 하는 말이 맞을 거라는 단순한 사고였다.
결국 난 둥지를 빠져나갔다.
이상했다. 옳은 일을 했는데 즐겁지 않았다. 맞는 일을 했는데 우울했다.
더러운 오물을 뒤집어쓴 몸을 씻고 말끔하게 서 있었는데 가슴이 텅 비어 갔다.
망가지고 이리저리 구멍 나서 너덜너덜한 그림자를 가진 나를
그 누구도 돌아봐 주지 않았다.
결국 나는 여전히 문이 열려있던 둥지로 스스로 돌아왔고
그제야 내 몸 하나를 쉴 수 있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 닫히는 소리가 등 뒤로 들렸으나 상관없었다.
난 다시는 나가지 않을 거니까.
구멍 난 그림자 틈으로 최태하의 따스함이 스며들었다.
너덜거려 흐느적거리는 내 가슴 위로 최태하의 보살핌이 내려앉았다.
이곳에서의 나는 아프지 않았다. 이곳은 평화로웠다.
그리고 최태하가 있었다.
난, 행복했다.
윈드차임
[1권]
프롤로그
Chapter 1
Chapter 2
[2권]
Chapter 3
Chapter 4
4.4 점
124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인에비터블(Inevitable)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