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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소장단권판매가1,800 ~ 3,500
전권정가15,800
판매가15,800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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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외전)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외전)
    • 등록일 2023.09.04.
    • 글자수 약 6만 자
    • 1,800

  •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4권 (완결)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3.03.24.
    • 글자수 약 14.1만 자
    • 3,500

  •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3권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3권
    • 등록일 2023.03.24.
    • 글자수 약 9.5만 자
    • 3,500

  •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2권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2권
    • 등록일 2023.03.24.
    • 글자수 약 12.7만 자
    • 3,500

  •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1권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1권
    • 등록일 2023.09.06.
    • 글자수 약 13.1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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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시대물, 궁정물, 구원물, 첫사랑, 재회물

*작품 키워드: #장군공, #수한정다정공, #능력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직진공, #미인수, #동백꽃같은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상처수, #능력수, #순둥수

*주인공 (공): 사화운 – 황제의 조카이며 젊은 나이에 상장군 자리에 오른 전쟁 영웅. 건장한 체격의 미장부로, 웃는 얼굴이 소년처럼 해사하다. 호위를 위해 만난 유단영에게 자꾸만 마음이 쏠려 뭐든 해 주고 싶다.

*주인공 (수): 유단영 – 금선국에 볼모로 오게 된 유하국의 왕자. 단정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미인. 불행한 어린 시절과 태자의 괴롭힘을 거치면서도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을 잃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나서 주는 사화운을 고마운 벗으로만 생각하지만, 점차 그에게 마음이 이끌린다.

*이럴 때 보세요: 세상의 온 불행을 짊어지고도 올곧은 이와, 그를 연모하여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이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가장 고운 비단신을 신겨 드릴 터이니, 대감께서는 제가 쌓아온 명예와 영광을 융단처럼 밟고서 그저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작품 소개

<해홍화(海紅花) : 동백꽃 피는 바다>

황족공*볼모수 / 수한정다정공*상처수 / 직진공*순둥수 / 구원물 / 달달물 / 쌍방짝사랑 / 암투한스푼


유하국의 왕자 유단영은 왕위에 오른 이복형에 의해 어린 나이에 혈육을 모두 잃고 외딴 집에 유폐되어 자란다. 열다섯이 되던 해, 죽어서도 돌아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볼모가 되어 금선국으로 보내진 그는 다정한 소년 무관을 만난다.

“더 극진히 모실 작정입니다. 정말로 잘해 드리는 사람에게는 어찌 대하실지 궁금해서요.”

난생 처음 만나 본 또래 소년은 유단영을 존중하면서도 친근하게 대한다. 소년과 함께 있으면 시리던 가슴이 조금은 녹는 듯했다.

***

5년 후, 상장군 사화운은 자신이 소년 시절 호위했던 유단영과 재회한다. 외로움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귀인께서는 사람이 맞으십니까?”
“혹 장서각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풍문이라도 도는가?”
“사람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도 있나 싶어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인연을 계기로 금세 가까워지지만, 사화운을 정적으로 여기고 제거하고자 하는 태자의 흉계에 휘말리게 되는데….

*

“무어라도 잡수셔야 탕약을 드실 터이니.”
사화운은 그리 말하며 유단영의 앞에 소반을 놓아 주었다. 숟가락을 쥐여 주려나 싶었는데, 뜻밖에도 그는 제 손으로 율무죽을 조금 떠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죽을 살며시 불어 식혔다.
“사 장군, 나는 아기가 아닌데….”
“제가 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 줄 필요가 대체 어디에 있나. 난처한 기분 속에서 유단영은 마지못해 입을 조금 벌렸다. 그러자 따뜻한 율무죽이 입 안으로 들어왔다.
사화운은 그릇이 다 비워질 때까지 죽을 직접 떠먹였다. 그 즈음에 박연재가 탕약을 가져왔다. 사화운은 유단영이 콧잔등을 찡그리며 탕약을 마시는 모습을 지켜본 뒤, 소반 위에 놓여 있던 밀감을 까서 알맹이를 입에 쏙 넣어 주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유단영도, 사화운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손을 놀리자 이제는 순순히 입을 벌리게 되었다. 어리광 부리는 법을 모르고 자랐음에도 어째서인지 사화운에게는 계속 기대게 되는 자신이 낯설었다.
혀 위에서 뭉그러지는 과육이 새콤해 기분이 나아졌다. 마지막 남은 밀감 한 조각을 슬쩍 빼앗아 사화운의 입에 넣어 주자, 그는 일순 낯을 붉히면서도 별다른 말없이 받아먹었다.
“밀감도 사 장군이 가져온 것이냐.”
“남부에서 올라온 관선이 마침 오늘 아침에 도착하여서요. 청언군부로 보내도록 지시했을 때까지만 해도 제가 이 시간까지 대감과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침 성문 쪽에서 시간을 알리는 북 소리가 들려왔다. 하도 어두워서 이미 한밤중인 줄 알았건만, 이제야 해시(亥時)였다. 해가 짧아진 양을 보아하니 겨울이기는 한 모양이었다.
사화운은 소반을 들어 방 한구석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화로의 숯을 뒤적여 불씨가 골고루 옮겨 붙도록 했다. 행여나 밤새 화로가 꺼져 유단영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그 한결같은 다정함이 사무쳤다.


저자 프로필

소대원

2021.12.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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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소대원

목차

[1권]
서장. 첫 번째 벗
1. 유단영(劉丹英)
2. 화공 해홍(海紅)
3. 소원

[2권]
4. 충분한 답
5. 면경 속 정인
6. 열망의 무게
7. 연정일 수 없는

[3권]
8. 해야만 하는 말, 하지 못한 말
9. 후회
10. 사화운(謝樺澐)
11. 약조
12. 연가(戀歌) 上

[4권]
12. 연가(戀歌) 下
13. 마음의 형상
14. 손끝에서 피어난
15. 길운(吉運)
종장. 동백꽃 피는 바다
외전: 신년
외전: 임정화(林瀞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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