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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작품 소개

<고백> ※ 서평

"탁월한 소재와 구성에서 노련함이 묻어난다. 음모와 화끈한 로맨스 사이에서 당신은 숨쉬는 것조차 잊게 될 것이다."- 로맨틱 타임스 -

※ 책 속에서

감출 수 없는 열정, 그 치명적인 고백

조용하고 평화로운 애리조나 산간 지방에 위치한 위스키 리버.
하지만 이곳에도 금지된 욕망과 어두운 비밀이 가득하다.
상원의원의 부인 로라가 살해당하자 세상의 모든 시선이 위스키 리버로 모인다.
보안관인 트레이스는 로라의 동생인 마리아와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서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 책 속에서
"누구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마리아는 본능적으로 그가 권위적인 자신의 아버지와 맞먹을 만한 인물임을 알았다. 수염을 깎지 않은 단단하게 각진 턱이 마찬가지로 완고한 기질을 암시했다. 그녀는 남자가 자신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난 마리아 스완이에요. 당신은 누구죠?"

"보안관 트레이스 캘러핸이오."

"보안관?"

"유감스럽게도 총격 사건이 있었소."

"총격 사건? 우리 언니가 사람을 쐈다는 거예요?"

"유감스럽게도 총에 맞은 사람이 당신 언니요."

이건 꿈이야. 그녀는 눈을 깜박였다. 그런 다음 고개를 저었다. 깨어나, 젠장, 머릿속에서 겁에 질린 목소리가 외쳤다.

"아가씨 언니는 사망했소."

"죽었다고요."
그녀가 멍하니 되뇌었다.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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