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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속의 여인 상세페이지

캔버스 속의 여인작품 소개

<캔버스 속의 여인> 다시 내게로 돌아와!

그를 향한 사랑만이 전부였던 캐시에게 댄은 차가운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9년 후 갑자기 돌아온 댄은 캐시에게
다시 사랑을 요구하며 그녀의 생활에 들어온다.
하지만 그녀에겐 아픔만이 남아 있는데….

▶ 책 속에서

「그래서 나를 더욱 증오하게 됐단 말이로군」

댄이 그녀를 대신해서 말을 끝내 주었다. 「그래, 캐시,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나를 증오하든 사랑하든, 당신은 나와 결혼해야만 해」

캐시는 깜짝 놀라서 댄을 바라보았다. 「결혼을 해요?」

댄은 메마른 미소를 지었다. 「내 청혼이 충격적인 모양이군. 생각할 시간을 주겠어」

캐시는 마른침을 삼켰다. 「어, 얼마나…?」

「24시간」

「24시간?」 캐시는 입을 딱 벌렸다.

「내일 제이슨을 데리러 올 때 대답을 해줘야겠어. 물론 거절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당신이 더 잘 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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