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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꽃은 향기가 없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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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꽃은 향기가 없다작품 소개

<마른 꽃은 향기가 없다> 소유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다.

대성그룹의 경영자인 주혁은 하나뿐인 여동생이 애인에게 버림받은 뒤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해 자살시도를 하자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하여, 뒷조사를 하던 중 그 남자가 은애라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된 주혁. 은애를 빼앗음으로써 복수를 마무리짓기로 결심한 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그녀에게 접근하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도한 그녀에게 점차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데….

▶책 속에서

“처음부터 널 가졌어야 했어.”

지독히도 낮은 주혁의 목소리에 은애가 감았던 눈을 떴다. 자신의 가슴을 거머쥐고 있는 그의 모습에 옅은 탄식을 쏟아 내며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그녀가 버둥거릴수록 몸은 그에게로 가까이 밀착되어 갔다. 원색적인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아랫배를 뭉근히 찔러 오자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동시에 묘한 흥분이 등줄기를 휘감았다.
그를 갖는다는 것이 어떤 기분일까. 이성을 잠식한 취기 탓이 아니라면 절대 생각하지 않았을 의문. 지금 그가 자신에게 주고 있는 쾌감의 끝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어떻게 가지실 건데요?”

복잡해질 그와의 관계는 떠오르지 않았다. 오로지 눈앞에 있는 그의 도전을 받아 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결혼도 하지 않은 남녀의 하룻밤. 요즘 같은 세상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들 하지 않던가. 그래, 별것 아니야.

“말이 뭐가 필요하겠어. 직접 보여 주지.”

와이셔츠 사이로 탄탄한 가슴팍이 드러났다. 은애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점점 몸을 드러내는 주혁이 마침내 나신이 되었을 때 그녀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단단한 근육들로 다져진 몸. 그 순간 솟아나는 욕망에 당황한 은애는 한 걸음 주춤 뒤로 물러섰다.

“벗어.”

탁하게 쉬어 버린 음성. 욕망으로 가득 차 버린 눈길로 그가 명령했다.


저자 프로필

그레이스 김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켈리포니아 대학교 헤스팅스캠퍼스 법학 박사
    옥스포드 대학교
    UCLA 사회학
  • 경력 그레이스 김 법률사무소 대표

2014.1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 잘못된 시작
2. 도전 정신은 언제나 아름답다
3. 설렘… 그 짜릿함
4.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5. 두려움은 꽃이 되었다
6. 진실 혹은 거짓
7. 배신의 계절
8. 돌고 도는 수레바퀴
9. 마른 꽃은 향기가 없다
10. 보이지 않는 사랑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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