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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소유욕 짝사랑 재회물 다정남 순정남 우연한만남 정략결혼 첫경험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민희재 - 잘나가는 프로듀서, 깐깐한 면도 있지만 장난기가 많고 멋진 남자.
* 여자주인공: 이찬주 - 조선한복 후계자,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속깊고 따듯한 마음을 지닌 이지적인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너랑 자고 싶어. 너랑 웃고 싶어. 너랑 아이 낳고 싶어. 너랑 행복하고 싶어.


좋을 텐데작품 소개

<좋을 텐데>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그를 가질 수만 있다면!

정략 결혼을 앞둔 이복언니의 약혼자를 소개받게 된 찬주는 그 남자를 한눈에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10여 년 전, 절망 속을 헤매던 그녀를 다정히 위로해 줬던 소년 민희재였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인 모친의 폭언에 시달리던 그 시절, 따뜻하게 자신을 감싸 주던 그를 그저 오래도록 가슴에만 담아 온 그녀. 그러나 뜻밖의 재회 후, 희재에게 품어 왔던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찬주는 이내 이복언니 예원에게서 그를 빼앗기로 결심하고 〈조선한복〉의 회장인 조부의 도움을 받아 희재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책 속에서

“연락 기다렸어요.”

“안 그래도 이 회장님 찾아뵈려던 참이었어. 결혼 이야기 없던 걸로 했으면 해.”

희재는 거절의 말을 뱉어 냈다. 그는 무례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상냥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남남이라면 지켜야 할 적당한 선을 지켰다. 하지만 그 적당한 선이란 것이 찬주에게는 무척이나 싸늘하게 다가왔다.

“그럼 예원이와 결혼할 건가요?”

“뭐?”

“제가 아니면 예원이일 텐데요. 제가 부적합한가요?”

“부적합? 기계 부품도 아니고 부적합한 게 어디 있어?”

잠시 말을 끊은 희재는 몇 번 입을 벙긋거리다 말을 이었다.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너희 자매한테 돌려 막기 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 별로야.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내 꼴도 우습지만.”

“민희재 씨가 할아버지를 만난대도 선택은 두 가지뿐이에요. 저, 아니면 정예원.”

희재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한 사람의 인생을 이리 쉽게 좌지우지하려는 찬주의 태도가 우습기만 했다.

“선택의 폭이 너무 좁은데?”

“정해진 선택의 폭이 그뿐이니까요.”

“글쎄. 이 웃기지도 않는 발상은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거야? 이 회장님?”

찬주에게서 시선을 돌리며 희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저요. 제가 당신을 갖고 싶어서요.”


저자 프로필

이윤미

2017.05.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 향기 없는 꽃, 글라디올러스(Gladiolus)
2. 갖고 싶은 남자
3. 사랑하는 방법도 모른 채
4. 그들의 웨딩
5. 미련한 여자
6. 하루하루
7. 전주곡 : 운수 좋은 날
8. 그대가 잠든 사이
9. 진심, 그리고 거침없이 애(愛)
10. 해빙(解氷)
11. 좋을 텐데
12. 안동,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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