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2.09.0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8MB
- 약 8.4만 자
- ISBN
- 9788941393221
- ECN
- -
귀여운 여자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쁜남자 상처남 다정남
* 남자주인공: 휠러슈퍼마켓 주인 / 나쁜남자, 상처 있는 남자, 차갑고 독단적이지만 여주에게 다정한 남주인공
* 여자주인공: 착한 여주인공, 당찬 여주인공, 마음에 상처가 있지만 쾌활한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그녀는 타월을 흔들어 펴서 그의 어깨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순간 손이 타월에서 미끄러져 그의 구릿빛 살에 닿았다. 감전된 듯한 충격이 온몸으로 치달았다. 별로 힘든 일도 아닌데 그녀의 호흡은 가빠져 갔다. 난 지금 그를 만지고 있어.
좋군.
네, 정말요. 정말 사랑하든지 아닌지 미워하든지 해야 할 남자야. 다른 길은 없을 것 같아. 나는 이사람을 미워하나? 안 미워해? 그럼...
어머나!
타월이 손에서 떨어져 새로 청소한 마루에 떨어졌다.
귀여운 여자작품 소개
<귀여운 여자> 사랑에 강한 남자
감히 찰리 휠러가 그녀에게 필요한 건 남자라고 말하다니! 그의 딸 세실리아에게나 어울릴 법한 소리가 아닌가. 사실 사랑의 파트너가 필요한 건 레오니가 아니라 오히려 찰리였다. 세실리아가 버릇없이 구는 것 같지만 레오니는 그녀 자신만큼이나 상처받기 쉬운 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녀도 외로움에 남자를 찾을 때가 오지 않을까? 찰리에게 그런 그녀의 마음을 녹일 만한 깊고 검은 눈동자와 미소가 있었다. 하지만 레오니 인생에서 남자란 불운만 안겨 주는 존재였는데….
▶ 책 속에서
「난 자립한 여자예요」
레오니는 잘라 말했다.「난 가사나 돌보고 남편과 아이에게 시달리며 살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하지만 그렇게 될지도 모르잖소?」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서 찰리가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글쎄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죠」
「난 확신이 없소」찰리가 말했다.「난 전에 한번 시도해 본 적이 있거든. 솔직히 말해 결혼은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과는 전혀 다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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