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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끝에서 상세페이지

기억의 끝에서작품 소개

<기억의 끝에서> 나를 버린 그 남자가 6년 만에 돌아왔다!

사내 파티에 참석한 캐시는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알레산드로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는 6년 전 다른 이름으로 그녀에게 접근하여 깊은 상처만 남기고 떠나 버린 남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그녀에 대한 기억을 잃은 알레산드로 때문에 캐시는 중요한 비밀을 그에게 털어놓을 수가 없는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남자가 미워!

[발췌문]

“원래 이렇게 말을 잘 들었소?”
알렉산드로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기억 안 난다는 소리인가요?”
캐시가 대꾸했다.
“참 편리한 기억력이군요, 알렉산드로. 아까는 날 기억한다면서 지금은 또 기억 못한다니.”

“키스할 때 기억이 났소.”
그가 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게 달콤한 키스는 오랜만이오.”

캐시는 발걸음을 멈추고 어깨를 뒤로 젖혔다.
“도덕심이라고는 모르는 질 나쁜 바람둥이나 그런 특정한 기억을 입에 올리는 법이죠.”
그리고 방을 나가 등 뒤로 요란하게 문을 닫았다.
문을 닫는 소리에 그의 두통이 더 심해지길 바라면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미셀 레이드
영국 맨체스터 남쪽 외곽지역에서 다섯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미셀은 독서를 좋아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발레와 테니스를 즐기지만 요리와 청소, 특히 다림질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녀는 주로 이른 새벽에 글을 쓴다.
[주요 발표 작품]
- 할리퀸 로맨스
W-20 상속의 조건 / W-77 지옥의 끝에서
HQ-6 사랑의 다른 이름 / HQ-59 매혹적인 음모 / HQ-190 운명처럼 사랑이 / HQ-210 배신의 웨딩드레스 / HQ-296 아침이 오면
- 장편 소설
브라이드

역자 - 정성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을 졸업하였고, 잡지사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다시 찾은 유언장], [이 밤이 지나면], [달콤한 추억], [연인], [구애], [그대 영혼 속으로], [수녀원의 마녀], [달콤한 청혼], [신부가 바뀌었어요] 등 다수가 있다.

목차

Chapter 1 ~ Chapter 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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