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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상세페이지

포옹작품 소개

<포옹>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9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김지운 님의 〈포옹〉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우리 둘, 아주 오래전부터 운명으로 엮여 있던 게 아니었을까.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숨에게 첫눈처럼 기별 없이 다가온 스무 살 소녀, 여운. 오가다 마주친, 스쳐 가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여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흩날리는 눈송이 사이로 보이는 여린 어깨를 숨은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 그렇게 갈 곳 없는 그 아이를 제 집에 들여 놓기까지 한 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때 묻지 않은 여운의 말간 눈망울에 사로잡히고 만다. 그리하여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하곤 사랑을 키워 가던 어느 날, 숨은 자꾸만 코피를 흘리는 여운이 ‘재생 불량성 빈혈’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씩씩하게 웃으며 아픔을 삼키는 그 아이에게 수호천사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는데….

▶잠깐 맛보기

“아저씨.”

“그래.”

“……사랑해요.”

입 밖에 내어놓고도 차마 어쩔 줄을 몰라 수줍게 내려진 눈 아래로 속눈썹이 이룬 옅은 그늘이 애틋했다. 가슴을 뭉클하게 적셔 오는 감동으로 숨의 입술에 미소가 퍼졌다. 눈가가 뜨거워지는 것도 같았다.

“선수를 치다니, 나쁜 녀석이야.”

“내가 누구랑은 다르게 참을성이 좀 없어요.”

“지금 은근히 나 탓하는 거지?”

“눈치 챘어요?”

“그래, 이 예쁜 녀석아.”

“내가 그렇게 예쁜가?”

“너무 예뻐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그럼 꼭 안아 주면 되겠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김지운

목차

1. 첫눈
2. 열아홉, 서른하나
3. 동거
4. Happy birthday
5. 주머니 난로
6. 피앙세
7. 꽃샘바람
8. 꽃눈의 시간
9. 포옹
작가의 말
외전 Happ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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