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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또 영원히 상세페이지

오늘, 내일 또 영원히작품 소개

<오늘, 내일 또 영원히> 지중해 물빛 같은 사랑

지중해의 외딴섬을 상속받은 샨나는 누군가 섬을 사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매도를 결심하기에 앞서 우선 섬을 둘러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여자 몸으로 혼자 그곳까지 가기란 만만찮은 일이었지만, 우연히 그 섬에 살고 있다는 여행객 폴 엘리어트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짧은 순간 폴에게서 느낀 감정은 어느덧 분홍빛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데….

책 속에서

「안돼요, 내 사랑」폴이 속삭였다.「내일이면 나를 미워할 거요」

말을 잇는 그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난 그걸 견딜 수 없어. 당신이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소」그는 꼼짝 않고 샨나를 안고 있었다.「마법의 힘이오. 그것뿐이오, 타고마고의 마법」

그들은 별장을 향해 텅 빈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귓가에 들릴 듯 말듯 부드러운 속삭임이 들려왔다.

「약속하오」그녀의 볼에 입을 맞추기 위해 몸을 굽히며 그가 속삭였다.「내가 그 약속을 지켜주는 걸 고마워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다시 만나게 될까요?」그녀는 깜짝 놀라 다시 물었다.「약속한다구요?」그녀는 그의 야릇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가슴이 설렜다.

「우린 다시 만날 거요. 내 사랑. 날 믿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날 믿어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샐리 헤이우드

역자 - 김유미

목차

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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