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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사람은 상세페이지

내가 사랑한 사람은작품 소개

<내가 사랑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 걸까?

병원에서 눈을 뜬 제니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조차도. 그런 그녀 앞에 각자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형제가 나타났다. 그녀의 남편이라고 말하는 형 루크와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동생 차드. 이 둘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제니는 대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한데….

혼란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감정…

▶ 책 속에서

“아기요?”

의사의 말을 듣고 루크가 아연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제니는 몸이 얼어붙었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임신 중이라고? 맙소사,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걸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모두 놀라운 사실뿐이라 현기증이 났다. 정신을 잃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왜 그랬어, 제니?”
루크는 낙담한 기분을 감추려고 하지도 않았다.
“어째서 나에게 알려 주지 않았던 거야?”

제니는 루크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를 남편이라 말했던 그가 이 사실을 몰랐다는 건 그녀에게도 놀라운 일이었다.
그때 그녀의 침대 옆에 있던 루크의 동생 차드가 입을 열었다.

“내가 그 질문에 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형. 이런 식으로 알려지게 되어 유감이지만 제니가 형에게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
차드는 두 손을 반바지의 주머니에 찔러 넣고, 커다랗게 숨을 들이마신 후 말했다.
“아기의 아빠가 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도나 클레이턴

역자 - 허재연

목차

Chapter 1 ~ 10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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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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