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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너에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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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재회물 고수위 계략남 나쁜남자 도도녀/무심녀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박태주 - 조영그룹 회장.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의 남자.
* 여자주인공: 송재희 - 태주 아버지의 정부의 딸. 순진하고 여리지만 강하고 도도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네가 박회장과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라는 증거를 내게 가져와. 그럼, 네 뜻대로 살게 해주지.


깊은 밤 너에게작품 소개

<깊은 밤 너에게> 넌 날 벗어날 수 없어.

그는 아버지를 증오했다.
공공연한 외도로 어머니를 능멸했고,
끝끝내 죽음으로 어머니를 내몰았다.

아버지의 불륜녀가 데려온 아이,
어린 계집아이는 점점 자라 여자가 되었다.

그 아이가 그의 분노를 자극한다.
그 아이가 그의 욕망을 부추긴다.

“증거를 대 봐.”
“네?”
“네가 박 회장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자라는 증거를 내게 가져와. 그럼, 네 뜻대로 살게 해 주지.”
“그걸……그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요?”
“하지 못한다면 너는 영영 이대로 살아야 할 거야.”

자유로워지려면 그를 납득시켜야 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잠깐 맛보기

“날 싫어한다면서요.”

그의 대답은 간결했다.

“싫어.”

“그럼 지금 이건 뭐죠?”

“남잔 싫어하는 여자와도 얼마든지 섹스 할 수 있어.”

그녀의 마음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재희는 매서운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그러니까 왜 그 여자가 나냐고요!”

“지금 싫어하는 여자가 너니까.”

나쁜 놈, 나쁜 자식! 주먹을 움켜쥔 그녀가 그의 가슴을 마구 때렸다.

“제발 날 내버려 둬!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그녀의 주먹을 꽉 틀어쥔 그가 버럭 소리쳤다.

“나라고 이러고 싶지 않은 줄 알아!”

사자후 같은 외침에 놀란 그녀가 그를 올려다보았다. 이를 사리물고 턱을 팽팽하게 조인 그가 그녀를 노려보더니 두 팔을 놓아주었다.

“얌전히 있어. 그게 하루라도 빨리 내게서 탈출하는 길일 테니까.”


저자 프로필

정경하

2014.12.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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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정경하

목차

프롤로그
1. 길모퉁이에 서서
2. 악연의 끝
3. 위험한 선택
4. 깊은 밤
5. first
6. 눈 내리는 거리
7.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8. 질투라는 이름의 광기
9. 계약의 끝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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