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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와 빌리 상세페이지

체리와 빌리작품 소개

<체리와 빌리> 특급 계약결혼

만약 빌리 스톤크리크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줄 아내를 찾자 못한다면, 그의 거만한 장인 장모는 귀여운 쌍둥이 딸들을 빼앗아 가고 말 것이다.
그런데 누가 그 같은 <말썽군 혼혈아>와 결혼을 할까?

체리 화이틀로는 굉장한 여자다.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는 것보다 얌전한 숙녀로 남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이의 엄마만이 필요한 그녀의 예비 남편이 진실로 그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책 속에서

「결혼반지는?」

빌리와 체리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았다. 그들은 반지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성직자는 제단 서랍을 열었다. 거기에는 가짜 금반지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마음대로 고르시오. 물론 비용은 십 달러 추가됩니다」

체리는 노란색 반지를 골라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 주는 빌리를 바라보았다. 너무 작았다. 그 다음 것은 너무 컸다. 세 번째 것 역시 헐렁거렸지만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았다. 「미안하오, 체리. 난 당신에게 반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야만 했는데. 이것보다는 더 나은 것을…」

성직자가 점잖게 헛기침을 하자 그들은 예식을 마칠 수 있도록 성직자를 향해 몸을 돌렸다. 마침내 성직자가 말했다. 「신부에게 키스하시오」

체리는 진짜 키스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빌리는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속삭였다. 「반지는 가까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건 진짜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조안 존스턴 (Joan Mertens Johnston)
그녀는 국가 법률단체의 변호사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로맨스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맨스 소설을 쓰는 일이 법적인 계약 문서를 작성하는 것보다 흥미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역사 로맨스나 현대적인 로맨스 소설을 발표해 왔다. 작가인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여가 시간에는 보트 타기와 승마 그리고 캠핑하는 걸 즐긴다.

역자 - 이영욱

목차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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