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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   로맨스 e북 19+

추(追)

소장단권판매가3,800
전권정가11,400
판매가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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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추(追) 3권 (완결)
    추(追) 3권 (완결)
    • 등록일 2017.06.18.
    • 글자수 약 21만 자
    • 3,800

  • 추(追) 2권
    추(追) 2권
    • 등록일 2017.06.18.
    • 글자수 약 16.1만 자
    • 3,800

  • 추(追) 1권
    추(追) 1권
    • 등록일 2017.06.18.
    • 글자수 약 16.8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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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추(追)」 :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최고의 칼잡이며 망나니인 두억시니 ‘무자리’가 관노가 되어 버린 양반의 여식 ‘문서현’과 그녀의 몸을 걸고 거래하였으나 결국 제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쫓게 되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
「춘일야담(春日夜談)」 : 자신의 쌍생아인 ‘무자리’에 의해 반촌 백정의 집에 버려진 이 나라의 임금 ‘윤’이 반촌 주막집 딸인 맹랑한 ‘순지’를 만나 흠뻑 빠져 버린 봄밤처럼 달콤한 사랑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追)작품 소개

<추(追)> 역모의 모함으로 아비에 이어 오라비까지 참수되었고,
나머지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하루아침에 관노가 되어 버린 서현은 비참한 생을 참고 버텼다.
어머니와 어린 아우를 다시 만나겠다는 염원 하나로.

하지만 눈앞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추노꾼에게 쫓기고, 무뢰배에게 팔렸다.
백정에게 담보로 넘어가 그예 욕보였다.

“이 짐승 같은 놈! 저리 가!”
“맞다. 본시 백정은 짐승보다 천한 것이 아니냐!”

섬뜩하게 웃으며 뇌까리는 백정, 윤.
야차 같은 사내에게 농락당한 제 어리석음과 나약함에
서현은 가슴을 치고 싶을 뿐이었다.

하나 겨우 그의 손아귀에서 도망친 서현은
결국 제 발로 다시 그를 찾아갈 앞날은 꿈에도 알지 못했는데…….


▶잠깐 맛보기

갑자기 서현이 한 걸음 무자리를 향해 내디디며 절박하게 말했다.

“그럼 소녀하고도 거래하셔요.”
“뭐?”

뜻밖의 말에 무자리가 홱 눈을 치켜뜨자 서현이 굳은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자리는 불현듯 그녀가 자신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처음이라는 걸 깨달았다. 전과 다름없이 까만 눈동자였다.

“하하하!”

무자리는 헛웃음을 크게 터뜨렸다.

“이 무자리가 네년의 푼돈에 움직일 거로 생각하는 거냐?”

서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천복에게 주기로 했던 잔금을 숨겨 두기는 했으나 이 사내를 움직이기에는 분명히 턱없이 적은 돈일 것이다. 하여 서현은 제 주먹을 꼭 쥐면서 떨리는 입을 떼었다.

“……저, 저를 드리겠습니다.”

그녀로서는 어렵게 꺼낸 말이었으나 무자리는 즉시 코웃음 치며 비아냥거렸다.

“네년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게냐? 아니면 내가 계집이라면 누구나 상관없이 덤벼드는 발정 난 개새끼로 보여서 만만한 것이냐?”

“그, 그건 아닙니다. 결코, 아니어요. 다만…….”

그러나 말을 끝맺지 못했다. 그러자 무자리가 조롱했다.

“그래, 네 그 잘난 몸뚱어리로 내게 흥정하고 싶은 일이 무어냐? 안주 삼아 들어나 보자.”

다시 벌컥벌컥 술을 들이켜면서 무자리가 안절부절못하는 서현에게 물었다.

“추노꾼을 피해 숨겨 주길 원하는 것이냐? 그들이 네년을 잡으러 오면 막아 주랴?”

빈정거리는 무자리를 보며 서현은 다시 숨을 골랐다. 자신이 말했듯 무자리는 짐승 같은 사내였다. 무서운 악귀 같은 사내였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손 내밀 수 있는 상대는 이자밖에는 없었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제 처지가 더없이 기막혔으나, 서현은 자못 담담하게 답했다.

“아뇨. 아닙니다. 전…… 어제 참형 당한 제 오라비의 시신을 수습하고, 어머니와 아우를 찾고 싶습니다. 한 번만 더 보고 싶어요.”
“뭐?”
“제가 원하는 건 그뿐입니다. 부디 도와주셔요. 그러면 이깟 몸뚱이 이녁이 마음대로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하고 싶은 무엇이든 다 따르겠습니다.”

무자리는 기가 막혔다. 그러나 이상하게 마음이 들뜨기도 했다. 그것은 몸속에서 타오르는 불덩어리 때문이었다. 제게 스스로 안기겠다 말하는 서현을 보며 술상을 밀치고 일어선 무자리가 그녀 앞에 다가와 물었다.

“진심이냐?”

두 사람의 눈동자가 사로잡힌 듯 서로를 응시했다.


저자 프로필

신윤희(에드가)

2017.1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는 지금 쓰는 이 글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출간작>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녀를 위해. 갈망(渴望), 그 여름의 잔해. 코드 블루(Code Blue). ER(Emergency Room). 내 심장에 사는 너. 러브 온 에어(Love On Air). 열병(The Fever). 서른, 사랑을 잃다. 맛있는 그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의 짐승 같은 교수님. 나쁜 거래.

대표 저서
패역(悖逆)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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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밤, 은월은 차갑게 빛나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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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신윤희(에드가)

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는 지금 쓰는 이 글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edgarnyuni

목차

1권
序~九

2권
十~十八

3권
十九~二十五
外傳
작가 후기
참고 문헌 및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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