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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구속 상세페이지

달콤한 구속작품 소개

<달콤한 구속>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그 자신도 큰 상처를 입은 채 섬에 틀어박힌 니코스. 다신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그래도 자식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그는 대리모를 쓰기로 하고, 죽은 아내와 똑같이 생긴 의대생 조지아를 선택한다. 6개월 후,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를 옆에 두고 싶은 생각에 계약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조지아를 섬으로 불러들인 그. 그런데 전 부인과 흡사한 외모를 가졌지만 지적이고 독립적인 신여성 조지아와 함께 지내며 니코스는 오랫동안 잠재워 왔던 굶주린 욕망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는데….

출산할 때까지 당신은 내 것이오…



▶ 책 속에서


“당신은 대리모의 대가로 돈을 선택했소.”

“의대 학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된 거고요. 난 생명을 잉태했잖아요. 여기에 가격을 매길 수는 없어요.”

니코스는 조지아의 눈가가 촉촉해진 것을 보았으나 진정한 눈물인지 아니면 술수인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는 여자의 눈물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이 생명에 조금의 거리낌도 없는 거요?”

“당신 아들이잖아요, 내 아이가 아니라.”

“당신의 난자와 자궁이오.”

“토양은 씨를 뿌리지 않으면 절대 경작되지 않아요.”

흥미로운 대답이군. 니코스는 생각했다. 조지아는 꽤나 흥미로운 여자였다.
“토양이 젊은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지. 양육, 모성….”

“나에게 모성은 없어요.”

“나중에는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지.”

“내가 나중에 다른 감정을 가지기를 원하나요?”


저자 프로필


목차

Chapter 1~ Chapter 12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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