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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혹적인 정복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해외 로맨스
* 작품 키워드: 운명적만남, 티격태격, 능글남, 오만남, 다정남, 엉뚱녀, 직진녀, 유혹녀, 상처남녀
* 남자주인공: 유명 폴로선수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악명 높은 바람둥이
* 여자주인공: 사회불안장애로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귀족가문의 아가씨
* 이럴 때 보세요: 화려해보이는 조건과 달리 빈구석 많은 두 주인공이 만나 사랑으로 성장해가는 힐링물이 궁금하다면!
* 공감 글귀: "단테, 내 평생 무언가를 이렇게 원해본 적이 없어요."
"이런, 천사 아가씨. 날 죽일 셈이군."


가장 매혹적인 정복작품 소개

<가장 매혹적인 정복> ♣억만장자의 변덕. 귀족 아가씨가 선택한 일탈 조력자!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이자 폴로 선수 단테. 그는 요트에서 파티를 즐기던 중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자를 발견하고 다급한 마음에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다. 천신만고 끝에 구해 냈건만, 어이없게도 귀족 아가씨 루시는 자길 왜 구했느냐며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감정이 상한 단테는 그녀에게 다시 물로 뛰어들 것을 명령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다시는 볼 일 없을 줄로만 알았던 그녀와 재회하는데….

처음에는 반항심으로 시작한 인연이지만…



▶ 책 속에서


“당신은 날 구조한 게 아니에요!”
루시가 소리쳤다.
“구조 따위 필요 없었으니까! 그냥 해파리였다고요, 난 괜찮았을 거예요!”

단테는 입을 벌렸다가 다시 입술을 깨물었다. 그냥 거기 내버려 둬야 했다.
“당신은 예의를 좀 배워야겠군요, 공주님. 내가 다시 배 밖으로 던져 버리기 전에 말입니다.”

루시의 초록색 눈이 휘둥그레지고 장밋빛 입술은 살짝 벌어졌다.
“나를 공주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난 공주가 아니니까. 그리고 다음부터는 누군가를 배 위로 던지기 전에 내가 당신을 거칠게 다뤄도 되겠느냐고 먼저 물어보시죠.”

“그렇게 하죠.”
단테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금 휘둥그레진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요트를 향해 고개를 까닥해 보이며 말했다.
“저 배에서 지금 파티가 한창인데 다들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서 말입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그가 엄지를 바다 쪽으로 휙 가리켰다. 그녀는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내리시오.”



목차

Chapter 1~ Chapter 1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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