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MB
- ISBN
- 9791132566052
- ECN
- -
- 출간 정보
- 2018.03.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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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리맨물, 할리킹, 힐링물
* 키워드 : 연하공, 사랑꾼공, 벤츠공, 미인수, 상처수
* 주인공 (공) : 강이원. 영화 배급사 케이원 픽처스의 대표이사. 다정하고 낭만적인 데다 일편단심 이주인만 바라보는 집주인.
* 주인공 (수) : 이주인. DM 모터스 홍보 팀 과장. 전 애인에게 배신당한 상처로 인해 다시 사랑을 하기 두려워진 와중, 이원과 만나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 이럴 때 보세요 : 잔잔하고 달콤한 힐링물이 당길 때
* 공감 글귀 : “사랑은 게임이 아니라고 했는데 맞나 봐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
<소나기>
* 키워드 :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연하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벤츠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서브공있음, 질투, 오해/착각, 리맨물, 할리킹,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수시점
* 본 소설에는 극적인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설정한 부분이 있으며, 등장하는 이야기 및 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사랑은 희생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 여겼다.
참고, 인내하고, 견디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그래도 행복하다고 나를 기만하던 시간.
그때가 지나고 나니 남은 건 상처뿐이었다.
하지만 옛 연인의 그림자가 머물러
나의 가슴을 술렁이게 하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강이원이라는 남자가
내 손에 쥐여 주고 간 손수건 한 장.
그곳에 남은 온기가 나를 구원했으니…….
“함께 있을 때마다 저는 용기를 얻어요.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틀림없다고 가슴이 말해 주거든요.
……절 사랑해 주세요.”
지표면을 끝없이 두드리는 소나기처럼
나의 가슴속을 흠뻑 적시며
마음 한구석에 남기고 간 감정.
그 남자의 사랑이란 그렇게 따뜻했다.
▶잠깐 맛보기
“제가 불행해 보여요?”
“……네. 불행해 보여요.”
“…….”
“그래서 내버려 두질 못하겠어요. 제가 돌봐 주지 않으면 곧 죽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
“저 그 정도로 연약한 사람 아니에요.”
나는 강한 사람은 아니어도 약하진 않았다. 강 대표가 날 돌봐 주지 않는다고 해서 픽 죽어 버리는 새장 속의 새가 아니었다. 나는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도 어떡해서든 이겨 내려 발버둥 치며 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조금이나마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 대표는 나와 다른 존재였다. 그는 선천적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 착해서 이러는 것이다.
나는 강 대표의 어깨를 두 손으로 밀어내며 그와 두 눈을 마주했다. 지옥 불에 빠져야 하는 건 나 하나만으로 족했다.
“대표님은 저 때문에 일시적인 혼란 상태에 빠진 것뿐이에요. 동정은 사랑이 아니에요. 게다가 전 남자이고요.”
“제가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그런 말 하는 거예요?”
“대표님을 믿지 못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바로잡아 드리려는 거죠.”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요. 도와주고 싶고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동정뿐일 수 있겠어요. 제 마음은 제가 정해요. 주인 님이라도 강요할 수 없어요.”
애달프게 매달리는 강 대표의 모습에 나는 쐐기를 박고자 평상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들을 마음껏 내뱉었다.
“사람들은 지나가는 노숙자를 보며 불쌍하다고는 생각해도 그 이상의 감정을 품진 않아요. 육체적인 욕망이 깔려 있어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죠. 남녀 사이에도 당연히 존재하는 건데 남자들끼리 그것 말고 또 뭐가 있겠어요? 아까 그 사람도 외모가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지 평소 같았으면 냉큼 따라갔을 거예요. 그런데 대표님은 제게 그런 감정을 갖는 게 아니잖아요. 더 후회하기 전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저희 반년이나 얼굴 봐야 하는 사이니까요.”
“방금 한 말 진심이세요?”
“네. 진심이에요.”
“그럼 후회하게 해 드리죠.”
강 대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입술에 뜨겁게 달아오른 무언가가 닿았다. 델 것만 같이 열기를 뿜어내던 그것은 성난 파도처럼 날 삼켜 버렸다.
1권
Walking In The Rain
- 1.~3.
주석
2권
Walking On The Clouds
- 4.~6.
주석
외전
Prologue
Walking In The Moonlight
- 1.~3.
- Hidden story
4.3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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