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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노래 상세페이지

금단의 노래작품 소개

<금단의 노래> 사장과 비서 관계, 넘어설 수 있을까?

조르자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결혼한 남자를 홀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 상대는 바로 그녀가 비서로서 모시고 있는 상사 대니얼 레컴버로, 귀여운 아들까지 있는 유부남이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회사의 다른 직원과도 데이트를 해 보지만 아무 소용 없고, 매일매일 깊어만 가는 마음에 괴로워하던 어느 날, 조르자는 대니얼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책 속에서

「멜러로지에 갈 계획인가? 내가 태워다주지. 사진은 내가 찍겠소」

「오늘 중으로 꼭 가야겠다는 건 아니에요」
조르자는 대니얼의 말에 이의를 제기했다. 갑자기 뺨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시골로 드라이브하러 가는 것보다 당신에겐 더 중요한 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서류가 쌓여 있잖아요」

「아니오, 생각났을 때 가는 게 좋아. 지금 곧 출발하기로 합시다」

「지금요?」

조르자가 놀라는 게 즐겁다는 듯이 대니얼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왜 그런 얼굴을 하지, 조르자? 일이 끝난 다음엔 함께 식사하러 가면 어떻겠소? 유명한 레스토랑이 그 근처에 있는데 오랫동안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지」

「멋진 레스토랑인데 부인을 동반하지 않고 내가 가도 될까 모르겠네」

조르자는 일부러 농담 섞인 말투로 말했다. 그러자 한참동안 대니얼이 묵묵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이윽고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난 당신을 데리고 가고 싶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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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1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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