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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군인 상세페이지

왕자와 군인작품 소개

<왕자와 군인> ♣ 산 펠리페의 선택. 그 군인이 사랑하는 법

군의 정기 검진을 통해 임신이 발각되고 그 자리에서 해임당한 군인 스텔라. 아이아버지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그녀는 모든 비밀을 혼자 간직한 채 고향으로 향한다. 그런데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스텔라의 앞에 무장한 군인이 나타나더니 그녀를 왕실 소유의 섬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닌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배 속 아이의 아빠이자, 스텔라가 충성을 다하던 산 펠리페 공국의 에두아르도 데 산티스 공자였는데….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까?


▶책 속에서

“함부로 시민을 납치해선 안 되잖습니까.”
마침내 스텔라가 입을 열었다.

“당신은 시민이 아니오.”
에두아르도는 비난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은 시민이에요.”
스텔라는 음절 하나하나에 힘을 주어 대꾸했다. 에두아르도가 그녀의 해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해임에 관여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갑자기 짜증이 치솟았다.
“내가 지금 죄수인가요?”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기에 이 섬으로 데려온 거요.”

“당신에겐 사생활 따위는 필요치도 않잖아요.”
그와 가까이 있고 싶지 않았다. 단둘이 있는 것이 싫었다. 어서 산 펠리페에서 벗어나 인생을 고민하고 싶었다.

“군에서 해임됐군.”
에두아르도가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말했다.
“임신해서.”


저자 프로필

나탈리 앤더슨 Natalie Anderson

2015.0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Contents : Chapter 1 ~ Chapter 18 /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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