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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사랑할까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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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현대 로맨스, 연상연하, 재회, 신파, 사내연애, 다정남, 순정남, 연하남, 상처녀, 커리어우먼
* 남자 주인공: 박견우 - 가난해도 능력 충만한 신입 사원. 오래전 짝사랑하던 여자를 아직도 마음에 품고 사는 남자.
* 여자 주인공: 하연서- 돈이라면 차고 넘치는 디자이너. 과거 생기 가득했으나 고된 시집살이로 모든 빛을 잃어버린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상처를 치유해 주고 듬직하게 지켜 주는 남주를 만나고 싶을 때.


우리 이제 사랑할까요작품 소개

<우리 이제 사랑할까요> “나야. 미치도록 당신을 갖고 싶은 사람, 나야.”

대진그룹의 대표인 강무진과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꿈꿨으나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괴롭힘에 결국 이혼하게 된 후 미친 듯이 일에만 몰두하고 살던 하연서. 그런 그녀 앞에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인 박견우가 신입 사원으로 나타났다. 예전과 똑같이 곰처럼 듬직한 후배가 처음엔 마냥 반가울 따름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이혼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견우 때문에 그녀는 곤란함에 빠지는데…….

▶잠깐 맛보기

“나 남자 등골 빼먹는 여자 맞아.”

“남자 등골 빼먹는다는 여자가 오는 사내놈들마다 모두 걷어차 버리나?”

“조건이 안 맞으니까.”

“돈 많으면 당신 가질 수 있다?”

“그래. 그러니까 넌 안 돼.”

“당신보다 많으면 되나?”

간신히 용기를 끌어모아 입술을 열어 말을 하려는 순간 그의 손이 연서의 목덜미를 감싸 끌어당겼다. 순식간에 그에게로 당겨진 연서는 부딪쳐 온 그의 입술 탓에 하려던 말을 삼켜야만 했다.

“거짓말. 하연서가 거짓말을 하네.”

“아냐. 난…….”

그에게 저항하기 위해 열린 연서의 입술 사이로 견우가 들어왔다.

“당신…… 이미 흔들리고 있어.”

견우의 뜨거운 호흡, 욕망에 젖은 낮고 거친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자 그녀의 전신이 흔들렸다.

“하연서, 내 거야.”

그의 입술이 거친 고백과 함께 다시 연서의 입술을 찾았다.


저자 프로필

선우(아이다)

2018.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프롤로그
1장~15장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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